결혼생활 20년이 다되어가는 부부입니다. 아이들도 있고 행복하게 살고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녀는 저에게 사랑을 못받고 있다고 느꼈나봐요. 그래서 저 말고 다른 사람이 생겼어요. 뭐라 말할 수 없이 아프더군요. 지금도 아프고 미칠거 같아요.
이사람을 너무 사랑했나봐요. 그녀에게 다시 돌아 오라고 애원을 했어요. 그녀는 더이상 저와는 추억을 더이상 쌓으면서 살아갈 수 없다고 했어요. 저는 그녀의 행복을 위해 이혼해 준다고 그랬죠. 마음이 변하면 돌아오라고 돌아온다면 그동안 주지 못한 사랑을 준다고....행복하게 해준다고....사랑과 현실속에 그녀는 현실을 택했어요. 아이들 때문에 돌아 왔다고는 하지만 너무 기뻤죠. 아직도 그녀를 사랑하기에...그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떠나간 후에 후회하고 슬퍼하고 얼마나 사랑했는지 미련하게 이제야 느끼네요. 그런데 그녀의 얼굴에는 슬픔이 어려있네요. 이제야 행복하기 시작했을건데 저의 이기심이 그녀의 행복을 빼앗고 있는지 행복을 위해 놓아 주어야 하는지 그런 마음이 드네요. 이런 그녀의 마음을 제가 돌릴 수 있을까요? 그녀도 다시 저에게 마음을 줄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녀의 행복을 위해 보내 줘야 할까요?아이들의 마음은 얼마나 다칠까요?
돌아 온다면 그때까지 제 마음이 무너지지 않을 수 있을까요?
어디가서 말할때가 없어서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