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3년 반 째 만나고 있는 25살입니다.
남자친구는 교사이고, 경남 지역 임용이 되어 경남에서 평생 다녀야됩니다. 교사가 다른 지역으로 가려면 그 지역의 임용을 다시 치거나, 교환을 해야하는데 경남으로 올 사람은 없댑니다.
저는 일반 회사원입니다. 지금은 개발자지만 직무를 변경할 생각입니다. 아무튼, 회사는 대부분 경기/서울에 있죠.
이 친구랑 결혼을 할 생각도 있으나, 임용을 다시 보지 않는 이상 결혼을 위해선 제가 경남으로 가야합니다.
자기가 경기지역 임용을 다시 본다고 해놓고 공부는 안 하고 대학원까지 경남으로 다닌다고 하네요.. 그냥 경기로 올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그럼 내가 내려가서 생활하지 뭐.. 생각했으나 막상 제가 경남까지 내려가서 생활한다고 생각하니까.. 그정도로 사랑하나? 그정도로 좋은 사람인 건가? 얘 하나만 믿고 내려가기엔.. 뭔가 찜찜한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사랑하지 않는 건 절대 아니지만, 경기 서울의 장점을 포기하기에 너무 아쉽습니다.
혹시 남편따라서 타지 생활하시는 분들은 처음에 불안하지 않으셨나요?? 생각이 궁금합니다...ㅠ 조언 많이많이 해주세요...
참고로 저는 일찍 결혼하고 싶어서.. 지금부터 고민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