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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은 친환경/플라스틱 제로 홍보를 할 자격이 있나?

아몰렝 |2025.11.17 16:48
조회 55 |추천 0

저는 국산 화장품을 애용하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설화수 퍼펙팅쿠션 에어리를 1년 가까이 쓰고 있는데, 피부가 밝은 편이라 가장 밝은 호수인 11C1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래 단품은 정가 59,000원인데 행사 때는 약 44,000원 정도,
리필 포함 제품은 정가 89,000원, 행사가는 약 66,000원 정도 하더라고요.

리필만 따로 사면 정가 41,000원, 행사가 3만원대입니다.


그런데 이 제품이 총 7가지 호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필만 따로 파는 구성은 가장 많이 팔리는 3가지 중간 호수만 판매됩니다. 피부가 밝거나 어두운 사람들은 그냥 돈 내고 어차피 쓰레기 될 케이스 더 사라는 거예요.


사용한 지 1년 정도 됐는데, 처음에는 신상이니까 나중에는 밝은 호수도 리필 나오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아직도 소식이 없습니다.


이 쿠션 케이스가 자개 장식도 있고, 전체가 거울 같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이라 정말 예쁘고 편하고 품질도 좋습니다. 하지만 몇 통을 사용하다 보니 이제는 돈보다 쓰레기가 더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객센터 문의와 다른 소비자들의 요청도 찾아봤습니다. 저와 똑같이 리필 확대 판매를 원하는 의견이 정말 많더라고요. 그런데도 브랜드는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는 답변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그냥 아쉬운 사람이 쓰는 거지, 대기업이 원가 절감 하나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근데 아모레 홍보기사를 보니까 솔직히 좀 화가 나더라고요. 대한민국 대표 뷰티 기업이 ‘친환경’을 말하면서, 정작 쓰레기는 소비자에게 떠넘기고 기업은 이익도 챙기고 이미지도 챙기는 게 아닌가 싶은 겁니다. 저렴한 브랜드도 아니고, 대표 럭셔리 브랜드에서 이런 방식으로 운영하는 건 좀 위선적이고 실망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쩔 수 없는 사람만 골라서 더 비싼 본품을 사게 만드는 느낌도 들고요.

혹시 이 글에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4179162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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