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민아 김우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김우빈 신민아 커플이 10년 열애 끝에 오는 12월 20일 결혼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김우빈의 10년 전 결혼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김우빈은 2015년 5월 당시 KBS2 '연예가중계'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한 꿈을 언급한 바 있다.
해당 인터뷰에서 김우빈은 '언제쯤 결혼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35세 정도"라면서 "친구같은 남편, 친구같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아버지가 그렇게 하셨다. 분리수거,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것도 필요하다면 할 것"이라고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당시 김우빈은 신민아와 열애가 알려지기 전이었다.
김우빈의 이같은 발언은 약 7년 뒤인 2022년 말에도 다시 주목받았다. KBS2 '연중플러스'가 2023년 결혼할 것 같은 장수커플로 신민아 김우빈 커플을 꼽으며 당시 김우빈과 인터뷰를 다시 소개했기 때문이다.
'35살쯤' 결혼하고 싶다던 김우빈의 바람은 결국 10년 만에 이뤄졌다. 1989년생 김우빈은 만 36살 나이에 10년 연인 신민아와 가정을 꾸리게 됐기 때문이다.
두 사람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는 "신민아와 김우빈이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라고 20일 두 사람의 결혼을 발표했다.
김우빈은 팬카페에 직접 쓴 손편지를 공개하고 "저 결혼한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라며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신민아 김우빈은 2014년 광고촬영을 계기로 만나 2015년 7월 열애를 인정했다. 열애 2년 만인 2015년 김우빈이 희귀병인 비인두암 진단을 받아 투병 생활을 했고, 신민아는 묵묵히 그 곁을 지키며 함께했다. 건강을 회복한 김우빈이 2019년 첫 공식석상에 나선 뒤 활동에 복귀한 이후에도 꾸준히 10년 사랑을 이어온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양가 가족과 친인척,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 이후에도 배우로서 충실히 활동하며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