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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에 사실 확인도 없이 하차 권유”…‘놀뭐’ 제작진, “일방적인 희생 강요” 논란[MD이슈]

쓰니 |2025.11.22 20:03
조회 26 |추천 0
'소문' 만으로 하차, 출연자를 소모품으로 취급하는 위험한 선례
"루머 대응 방식과 출연자 보호를 위한 명확한 기준 마련해야"

 이이경./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제작진이 배우 이이경에게 사실 확인이 이뤄지지 않은 사생활 루머를 이유로 하차를 권유한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제작진은 22일 공식 계정에 게재한 입장에서 “이이경 씨 사생활 루머 유포 사건이 매체를 통해 확산되는 상황에서, 매주 웃음을 전해야 하는 예능 프로그램의 특성상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하차 권유 사실을 인정했다.

문제는 제작진이 근거가 불확실한 ‘사생활 루머’를 사실 확인 절차 없이 판단 근거로 삼았다는 점이다. 제작진은 루머의 신빙성을 검증하거나 출연자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를 제공하기보다, 프로그램 분위기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섣불리 하차를 결정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법적 판단이나 충분한 사실 확인 없이 온라인과 매체에서 확산되는 ‘소문’만으로 출연자를 배제하는 것은, 제작진이 출연자를 단순한 ‘소모품’처럼 취급하는 위험한 선례를 남겼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제작진의 논리대로라면 앞으로 확인되지 않은 루머에 휩싸이는 출연자들은 모두 ‘하차 권유’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네티즌들은 “이이경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했다”, “이미지만 망쳐놓고 하차시켰다”, “최소한 사실 확인은 했어야 했다”며 제작진의 대응을 비판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루머 대응 방식과 출연자 보호를 위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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