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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박동기 삽입’ 89세 신구 건강 상태, 故 이순재 보며 자신도 ‘활동’ 고민…서로 향한 걱정

쓰니 |2025.11.26 13:28
조회 206 |추천 0

 뉴스엔DB



[뉴스엔 이슬기 기자] 현역 최고령 배우로 연기 열정을 불태웠던 이순재가 영면에 든 가운데, 생전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던 신구에게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건강 악화로 대중의 걱정을 샀던 만큼, 이순재도 신구에 대한 걱정이 컸다. 신구도 이순재를 보며 자신의 행보를 고민할 정도였다.

배우 조달환이 운영 중인 채널 '조달환 JOLIFE'에는 3개월 전 '마지막 작별인사! '연극10만 관객 동원' 고도를 기다리며! 마지막 이야기... 그리고 선생님의 연극 뒷이야기 까지!!'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서 조달환은 신구와 설렁탕 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에 신구는 술을 마시는 모습으로 눈길을 잡았다. 비교적 건강이 많이 회복된 모습. 그는 "연극 제작자 약속을 지키고 싶어서 지금 운동을 하고 있는데 빨리 회복이 안 돼. 내가 연극을 할 자신이 없으면 2월 초에는 이야기를 해야지 제작 준비를 하지. 걷는 게 조금 나아지는 느낌은 와"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신구는 "앞으로 운동을 좀 더 꾸준히 하면 나아지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라고 했다. 이에 조달환은 "신구 선생님보다 연배가 높으신 이순재 선생님께서 몸이 불편하셨던 모습을 보시고 이번 '고도를 기다리며' 뿐만 아니라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체력적으로 고민이 많으셨습니다"라고 전했다.

1936년생인 신구는 지난 2022년 3월 연극 '라스트 세션' 재연 당시 건강 악화로 입원하며 작품에서 잠정 하차한 바. 이후 심부전증을 진단받고 심장박동기 삽입술을 받은 바 있다.

그런가하면 지난해 이순재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함께 노년의 길을 걷고 있는 동료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당시 유재석은 이순재에게 "최근 신구 선생님이 몸이 편찮으셨을 때 선생님께서 눈물을 흘리셨다고"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이순재는 "걱정을 좀 했다. 빨리 털고 일어나더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순재는 신구를 향해 "내가 모처럼 유재석 씨 대담 프로에 출연했는데, 그대가 나온 걸 봤다. 멋있게 잘했더라"며 "요즘 '고도를 기다리며' 때문에 정신 없는 걸로 아는데 대박 나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면서? 끝나야 나도 좀 해볼 것 아니야"라며 "파이팅하고, 특히 몸 조심하고, 건강 유의하고, 박근형과 좋은 결과 내길 바란다. 우리 신구, 박근형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이순재는 신구, 박근형에 대해 "같은 작품을 여러 번 같이 하다 보니 서로 의지한다. 소중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故 이순재는 11월 25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의 빈소는 11월 25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월 27일 오전 6시 20분 엄수되며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장례는 예술인연합회 협회장으로 치러진다.

고인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뒤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과 방송 관계자들, 대중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도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큰 별, 이순재 선생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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