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 지 400일 그 쯤 됐고 친구 소개로 만났음
진짜 어느정도냐면 친구들이 이런 애가 널 왜 만나 ?
이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키 훤칠하고 잘생겼음 콩깍지 다 벗겨졌어도 진짜 잘생겼음 외모를 떠나서 유머코드가 너무 잘맞았음 .. 진짜 운명이다 싶어서 300일? 정도에 동거 하게 됐음
본론부터 말하자면 집착이 심하고 저한테 가스라팅할라함요 모든 분풀이랑 일기를 메모장으로 쓰고 부모님한테 연락온 거랑 내 본모습이 나라면 또 본모습은 내 핸드폰인데 허락도 없이 봐요 ; 근데 그게 대놓고 보는게 아니라 저 잘때봐요 느낌이 뭔가 쎄해서 눈 뜨면 소름돋게 제 폰 끄고 저 달래주면서 자자 왜 깻어 이러고 .. 그때 잊혀지지가 않아서 폰 비번 바꾸고 개한태 말했는데 그럼 너도 자기 핸드폰 봐라라는식이고 심지어 친구들한테 온
메세지도 지가 다읽고요 그러고 또 볼라고 시도했는지 비번이 틀리니깐 새벽에 깨워서 뭐 숨기는거 있냐고 화내면서 뭐라고하고 이불까지 던지면서 발끈하더라고요 너무 어이가없고 졸려서(졸린게 넘. 강했음) 비번 알려줬더니 이제는 지가 화내면 알려줄걸 아는지 뭐할때마다 미간을 찌푸림 그래서 혹시 내가 신뢰깨진 짓을 했냐 묻자 없다고함 지 전여친이 바람나서 트라우마 때문이라고하는데 이걸 이해해줘야되는거야? 아니 지 전여친은 지 전여친일이고 난 난데 왜 나한테 분풀이하는거야? 언제는 내가 너무 정털려서 그만하자했는데 헤어지고 이틀 뒤에 술먹고 내앞에서 고치겟다고 질질 짬 나 솔직히 잘생긴애가 내앞에서 우는 변태같은 로망있었는데 그거보고 너무 정털림 걍 콩깍지 다 벗겨졌어 이래서 동거 하지 않는건데 또 애가 이걸 의식했는지 걍 잘해줘 이런거보면 개 안쓰러운데 어떡해 헤어져야겟지? 아니면 한달정도 지켜보고 헤어져야하나 아님 기회를 줘야함? 우리 엄빠도 애랑 같이 본가에서 논적도 있어서 엄마는 자꾸 다시 만나라하는데 또 엄마한테 이런일을 알려주면 뭔지 알지 엄청 걱정하실까봐 걍 권태기왔다고 둘렀는데 걍 답답해서 여기 써봐요 ㅅ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