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퍼톤스 이장원이 뮤지컬 배우 배다해와의 결혼생활을 털어놨다. 2021년 백년가약을 맺은 두 사람은 당시 열애 8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결혼 5년 차를 앞둔 이장원은 아내 배다해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곽범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페퍼톤스 이장원, 신재평이 결혼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곽범은 "공교롭게도 여기 앉아 있는 모두가 유부남이다. 사랑의 완성을 결혼이라고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린 성공한 남자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장원은 "얼마 전에 결혼기념일이었다. 그래서 이제 5년 차 시작됐다"고 답했다. 김태균이 "원래 10년 정도부터 드디어 부부가 된다는 의미가 있다. 의리로 살아가기 시작한다"고 말하자 이장원은 "대답하지 않겠다"며 웃었다.



이장원은 부부싸움은 안 하냐는 질문에 "다툴 때는 다투고 좋을 때는 좋고 다 그렇게 사는 것 아니겠냐"며 "저 5년밖에 안 됐는데 되게 건방져 보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곽범은 "아니다. 그때부터가 싸울 때 아니냐"고 전했고, 이장원은 "저희는 연애가 짧았다. 8개월 만나고 결혼해서 초반에 다툼이 많긴 했었다. 서로 아직 알아가고 있어서"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다 알아내지 못했냐"는 김태균의 질문에 "다 알아냈다. 그래도 까도 까도 계속 나오긴 한다. 재밌다"고 설명했다.
이장원은 지난 9월에도 한 채널에 배다해와 동반 출연해 "결혼 4년 차지만 아직도 서로의 공통점과 차이를 새롭게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이제는 사소한 부분들을 배려하며 맞춰가는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배다해 역시 "결혼 생활을 하다 보면 미처 몰랐던 내 모습을 배우자가 먼저 발견할 때가 많다"며 "그 과정에서 더 깊은 이해와 배려가 쌓인다"고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장원은 "다해한테 의존하는 부분이 많다. 매일 고맙다고 하는데 나는 뭘 해주고 있는가 생각이 들긴 하더라. 다해가 나한테 감정적으로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다해는 "결혼하고 편안해 보인다는 얘기를 정말 많이 듣는다. 마음이 요동치다가도 오빠를 보면 그냥 편안해지는 것 같다. 오빠가 가진 힘이다"라고 화답했다.
사진=TV리포트 DB,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배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