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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에서 일주일 만난 남자때매ㅠ

|2025.12.01 01:56
조회 4,254 |추천 1

안녕하세요 31살 여자입니다
답답하고 한심해서 이런 글까지 써보는데요..

댓글 좀 보고 정신차리고싶어요

정확하진않은데 10월 말쯤 딱 일주일 만났던 남자가
아직까지 약간 미련처럼 생각나서 올해 가기 전에
아예 완전 잊고 끊고싶어요

어플에서 만났고, 솔직히 처음 만나러 나갈땐
솔로인지 오래돼서 가볍게 토킹하고 맘에 들면
끌리는대로 하고 이런 생각이었고

남자가 저보다 4살이나 연하였는데
약간 연상 많이 만나본 후려본 느낌이 딱 났고
끼쟁이 스타일ㅎ
생긴건 멜로망스 김민석? 들어봤다는데 걍 느낌만 있고
야구했어서 키 크고 피지컬 ㄱㅊ한 정도

매력은 있는데 사귀면 바로 개고생각인 스타일

본인은 게임도 안하고 친구도 없고 여친이랑만 논다
이런 남자 여자들이 좋아하지않냐
자기 여친은 주짓수같은거 안되고 여성전용헬스장 말하고
보수적인 통제성향에

누가봐도 애새기멘트인거 아는데
영업한다니까 남자영업? 누나한텐 돈 다 털릴듯으로 시작
ㅋㅋㅋ왜이렇게 예쁘냐 자기 전여친이랑 너무 닮았다
걍 ㅂ같은 멘트라 첨에 어이없었는데

순둥이 노잼남친과 7년 장기연애해서 그런지
그런게 이 나이차이에 끌렸나봐여 자존심 상하게ㅜ

팔에 전여친 문신도 있었고ㅋㅋㅋ제가 좀
노출있는 옷스타일+쎄게 생겼다상인데
보도 다닌적 진짜 없냐 진짜 담배 안피냐
숨쉬듯 무례했고 카톡 답장 성의없다 뭐라하고

무튼 뭐 이런게 다 있지 싶었고
근데 그 날 했는데 좀 추잡스러운 잠자리스탈이었는데
제 취향이랑 맞았는지

솔직히 진짜 좋았고 꽂히긴했어요
그래도 어플특성상 하루로 넘기려했는데

적극적으로 연락이 오니 두번째 만났고 이미 그때부터
성적인게 목적인게 느껴지고 누나랑 대화해보니 좋은사람
같고 대화도 잘되는데 싼티나서 여친으로는 아니다
라는 식으로 말해서 속상하고 비참해서 가고나서
울었거든요ㅋㅋㅋ

근데 또 ㅂ같이 세번째 만나자고 해서 만났고
그때 걔 집으로 갔었는데 목적 끝나자마자 피곤하다해서
집으로 가는 길에 이 나이먹고 뭐하지 현타와서 또 울고

결국 삼세판이라고 먼저 시마이치자는 했지만
술김에 어떻게 마무리했는지 기억도 잘안나고
아쉬워서 연락했는데 카톡보니 차단한거 같더라고

사람심리가 그 일주일이 너무 강렬해서
단칼에 연락끊기니 좀 안달나는 미련이 생긴 그 상태

이거 불량식품인거 아는데 배달음식 먹고
같이 안치우고 쌩 간 기본매너도 없는 그런 앤데ㅎ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신 빡 차릴만한 경험이나
조언 좀 부탁드려요ㅜ

찐친한테 말하기도 쪽팔리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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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댓글이 있으려나 하고 와봤더니,,
모두 감사합니다
솔직히 틀린말 없는거 같고
특히 댓글 중에
자기자신을 존중 못해서 막대하는 사람한테 끌린다
가 딱 와닿네요.. 정신 차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추천수1
반대수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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