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아름 기자] 랄랄이 남편이 도망갈까봐 임신부터 했다고 고백했다.
인터넷 방송인 랄랄은 12월 1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 거침없는 입담을 발산했다.
이날 랄랄은 "결혼식을 안해서 많이들 내가 결혼한지 몰랐다"고 말문을 연 뒤 "숨긴 게 아니라 먼저 임신을 하고 유튜브에서 발표하고 태교여행 겸 신혼여행 겸 서약식을 한번에 다 하자 했다"며 "준비하는 게 더 힘들다. 너무 힘들어 한방에 끝내버리자 하고 외국 가서 했는데 그렇게 힘들 줄 알았다면 그냥 결혼식 할 걸 그랬다"고 털어놨다.
11살 연상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랄랄은 "소개를 받았다. 난 그때 백수였고, 남편은 회사원이었다. 청순한 척 연기했다. 비트박스 하고 그런 모습을 남편이 방송에서 보고 실체를 알고 연락이 왔다. 친구랑 있을 때랑 방송할 때랑 다르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한 2년 정도 내가 더 꼬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금은 거의 사기 결혼이다. 두려워서 도망갈까봐 임신부터 한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랄랄은 "28살 때 만났는데 내가 백수일 때 11살 많은 남편이 '너 정도는 먹여 살리지'라고 했다. 남편이 그땐 잘 벌었다. 근데 지금 많이 바뀌었다. 남편도 연기, 영화 전공이다. 다 포기하고 회사 다녔는데 이제 '랄랄랜드' PD가 되어 감이 나보다 더 좋다. 나도 이렇게 할 줄 몰랐다. 남편이 반대로 육아, PD를 해주니 케이스가 엄청 잘된 거다. 감이 너무 좋다. 영원히 잡아둬야 한다. 그래서 임신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