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미안해, 이해해줘"…조이크러쉬, 사과와 양해가 필요한 아이돌의 연애[종합]

쓰니 |2025.12.01 23:38
조회 95 |추천 0

 ▲ 레드벨벳 조이.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레드벨벳 조이가 크러쉬와 연애 사실을 인정한 것에 미안하다는 심경을 전했다.

23일 오전 조이와 크러쉬는 각자 소속사를 통해 "선후배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크러쉬의 홈메이드 시리즈 첫 번째 싱글 '자나깨나'를 통해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반려견을 키운다는 공통점 등으로 연인으로 발전, 예쁜 사랑을 키우고 있다.

팬들은 두 사람의 열애 사실에 축하한다면서도 갑작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이 역시 갑작스럽게 전해진 연애 사실로 놀랐을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조이는 23일 오후 팬 커뮤니티 리슨에 "갑작스러운 소식에 누구보다 놀랐을 러비(레드벨벳 팬클럽)들 너무 미안하다"라고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을 남기는 이유에 대해 "(연애 소식이 전해진 것이) 조심스럽고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저보다도 러비들이 더 놀랐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적는다"고 했다. 이는 조이도 크러쉬와 연애 사실이 당장 밝혀질 것이라고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사실 조이의 이런 반응은 이날 오전 라디오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이날 오전 조이가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외롭지는 않고 조심할 것이 많아 신경이 많이 쓰인다"고 말해, '조이가 크러쉬와 연애를 염두에 두고 한 발언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 라디오 방송은 이전에 미리 녹음한 방송분으로, 조이가 크러쉬와 열애 사실이 알려지기 전에 해당 라디오에 참여한 것이다. 조이가 열애 공개를 알고 있었다면, 이 같은 발언은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 적절한 시기에 연애를 직접 공개하고 싶었다는 의사 표현도 이러한 이유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조이는 팬들에게 글을 시작하면서 "미리 말이라도 해줄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크러쉬와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했다. 크러쉬 이날 역시 팬들에게 "천천히 진중하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것은 최근"이라며 "알맞은 시기에 쉬바미(크러쉬 팬클럽)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밝혀 갑작스러운 열애 소식에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무엇보다 누구보다 당황했을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조이는 "오랜만에 다 같이 무대해서 멤버들도 러비들도 다들 들뜨고 신나있는데, 괜스레 걱정을 안긴 것 같아 정말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특히 조이는 최근 레드벨벳 새 앨범을 발표하고 한창 신곡 '퀸덤'으로 활동 중으로, 약 1년 8개월 만의 컴백으로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터다. "오랜만의 활동으로 신나있는데, 걱정을 안겨 미안하다"는 조이의 글귀는 신곡보다 자신의 사생활 이슈에 집중돼 마음이 무거운 것으로 해석된다. "갑작스레 놀라게 해서 너무 미안하고 오늘 하루 여러 가지 걱정으로 심란해할 거 같아 걱정이 많이 된다"는 문구 역시 일맥상통한 대목이다.

'K팝 대표 걸그룹' 멤버로 공개 열애는 마냥 축하받을 수만은 없다. 크러쉬 역시 음원 강자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지만, 아이돌 조이와 입장은 분명 차이가 있다. 팬들은 아이돌을 상대로 판타지를 소비하기에, 아이돌의 공개 열애는 '청춘'과 '사랑'의 범주로 볼 수 없다는 게 중론이다.

실제로 일부 팬들은 팬심을 기만받는다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이것이 조이가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전한 이유로 짐작된다. 크러쉬 또한 "갑작스러운 소식에 저보다도 당황하고 한편으로는 서운하기도 할 쉬밤이들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다"고 사과했지만,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중인 크러쉬는 활동 공백기인 터. 공개 열애에 대한 부담은 조이보다는 덜 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조이는 조심스럽게 "저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우리 러비들이 부디 이해해주고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크러쉬도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놀란 팬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을지는 이제 이들이 풀어야 할 숙제다. "더 걱정 안 하게끔 제가 더 많이 노력하겠다",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는 두 사람의 약속에 팬들의 시선이 모인다.

▲ 조이(왼쪽), 크러쉬. 출처ㅣ크러쉬 SNS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