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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밖에 모르는 와이프와 이혼하렵니다

수영 |2025.12.08 13:44
조회 150,229 |추천 745
안녕하세요 결혼식 올린지 1년6개월 지난 저는 남편입니다.
와이프랑은 2년연애후 결혼했고 제목대로 개밖에 모르는점들 때문에 이혼을 결심한 상태이지만 그래도 객관적인 평가도 듣고싶어서 많은사람들이 보는 이곳을 찾았습니다.
저희는 푸들을 키우고있고 올해 15살입니다.
눈도 탁하고 걷는것도 힘들어해서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노견입니다.
와이프는 개때문에 저와 한마디 상의도 없이 직장도 그만두고 개를 돌보고있고 자기가 없을때 개가 떠나는건 상상도 못하겠다는 이유로 그렇게 일방적으로 그만뒀지만 뭐라 안했습니다.
개한테 좋다는 용품 음식등 돈을 물쓰듯쓰고 한번도 안쓰고 두어번쓰고 먹고 방치해둔것들도 수두룩합니다.
결정적으로는 개가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는 임신을 못할거 같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정말 미안하다고 웁니다... 원래는 저희가 나이가 있어서 바로 임신을 준비할 생각이였지만 본능적으로 지금은 임신할 시기가 아닌거 같다는 촉이 온다고 합니다
개한테 소홀해질수 없어서 그런다는거 같습니다.
저희나이가 35 38(저)입니다.
무슨소리냐고 했더니 개 사는거 길어야 3년이라네요.
37~38에 임신해도 충분하다네요
내생각은 안하냐고 하니까 그래서 미안하다는거 아니냐면서 눈물콧물 흘립니다
순간 지긋지긋해져서 다 필요없으니까 이혼하자고 했습니다.
작년에 결혼했으니 올해쯤은 가져야 한다고 입을 맞췄는데 그것도 와이프가 좀만 더 미루자길래 내년으로 미룬겁니다.
그런데 또 37~38세 라니요.
그것도 개때문에라니..솔직한말로 저랑 무관한 개입니다.
와이프의 반려견이었으니 결혼한사람으로서 도리상 잘해준거지 임신까지 미루며 개를 키울만큼 저도 너그러운 사람은 못됩니다.
차라리 이혼이 낫죠.
만약 이혼하면 와이프한테 위자료도 받아낼거라고 말했더니 왜그리 모질게 굴고 지금 당장 애안가지면 죽냐고 핏대를 세웁니다.
정말 지긋지긋 합니다.
새벽에도 개가 잠을 안자고 와이프한테 치대서 몇번씩 잠깨고 죽겠습니다.
개때문에 힘들다 그러면 따로 자자 말하는 와이프..
제가 왜 결혼했는지 모르겠어요.
이게 부부인가요? 서로한테 이혼이 나은거죠.
제가 글을 쓴이유는요.
와이프말대로 2~3년 기다려주지 못하는 제가 나쁜놈인건가 해서요.
저는 와이프가 너무하다고 생각되는데 3년정도는 기다려줄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는사람도 두세명은 있어서요.
답답해서 써봤는데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주세요,
추천수745
반대수66
베플ㅇㅇ|2025.12.08 14:37
임신이 문제가 아니라 강아지에 대한 모든 부분(퇴사/임신계획)이 아내분 혼자 내린 결정을 통보하는게 문제인듯합니다.. 본인의 결정에 동의해주지않는다고 눈물콧물흘리는 자체가.. 너무 이기적인듯합니다.
베플페리시치|2025.12.09 00:16
역시 개빠와 개독은 정신병이란 말이 맞는거 같네요.
베플푸하|2025.12.08 17:20
노견일수록 그냥 개수발러 되더라구요. 근데 그런건 혼자 살때나 하는거지 가족을 꾸리고서도 개수발러로 살면 안되죠. 직장때려쳤으니 임신하고 출산하면 그냥 집에 눌러앉을거고 눌러앉은김에 또 개한마리 키우자고 덤빌지도 몰라요. 진지하게 이혼하세요.
베플ㅇㅇ|2025.12.09 02:56
글쓴이가 잘 알아야하는게 아내분은 개 밖에 모르는게 아니고 그냥 정말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임. 나도 아픈 강아지 두마리 7년간 키우다 작년 35살 끝자락에 아기 낳고 결혼한 사람인데, 나도 우리 강아지들 정말 끔찍하게 아끼고 사랑해서 얘네한테 내 수명 나눠주고 싶을 정도지만, 나는 내 남편이 남친에서 남편이 된 그 순간부터 내 강아지들에 관련된 모든 문제는 남편과 다 상의하고 결정했음. 그런데 글쓴이의 아내분은 그렇지 않음. 부부가 되었으면 뭘 하든 상의를 하고 결정을 해야하는데 퇴사도, 임신계획도 다 자기 멋대로 결정하고 남편한테 통보한 후, 그걸 남편이 받아들이지 못하면 울고 짜고.. 본인은 남편을 전혀 배려해주지 않고 있으면서 자기는 모든 부분에서 다 배려받기를 원함. 아주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는 행동임. 그렇게 다 지 멋대로 할거면 도대체 결혼을 왜 한거임? 혼자 살았으면 이런걸로 부딪힐 일도 없을거 아님? 그리고.. 3년후에 임신?ㅋㅋ 휴.. 웃어서 죄송한데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반려동물 떠나보내고 난 뒤에 펫로스때문에 진짜 너무너무 힘듦. 일상생활도 제대로 안됨.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인데 과연 와이프분이 강아지 보내고 바로 임신준비 할 수 있을까? 절대 못할텐데... 강아지 보내고 임신준비하자 그러면 또 보낸지 얼마나 됬다고 임신타령하냐고 싸이코패스 아니냐면서 죽일 놈 만들거임. 글쓴이가 모질다고? 진짜 모진게 뭔지 모르나보네... 나였으면 뒤도 안돌아보고 이혼임. 이건 개 밖에 모르는게 아님. 진짜 철저히 자기밖에 모르는거. 아마 계속 같이 살다보면 강아지 문제 뿐만이 아니라 다른 여러 부분에서도 이기적인 면모가 나와서 언젠간 헤어지게 될 듯.
베플ㅇㅇ|2025.12.09 03:44
혼자 살다가 개가 아픈 상황이여도 회사 그만 뒀겠음?? 믿는 구석이 있는 거임 노견인거 몰랐던 것도 아니고 결혼하고 35세인데 자녀를 미룬다? 강아지가 시한부도 아닌상태로? 말이 3년이지 더 살면?? 40에 임신시도 할거임? 내 생각엔 부인이 임신하고 싶은 마음 일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 않고 개는 핑계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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