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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라는 존재… 왜 말은 못 알아듣고 서운함만 쌓이게 만들까요

o0핑크향기0o |2025.12.09 14:49
조회 202 |추천 0

진짜 모르겠습니다.
남편이라는 존재는 도대체 왜 이렇게 마음을 몰라줄까요?

저는 싸우고 싶지 않아요.
그냥 같이 살면서 서운한 점이 있으면 말하고, 이해하고, 고치고, 그렇게 맞춰가면서 살고 싶어요.
근데 남편은 제가 서운함을 꺼내는 순간 바로 공격 모드로 들어갑니다.

“또 불만이야?”
“맨날 나만 문제야?”
“그럼 내가 그냥 집 나가면 되지?”

저는 화내지도 않았고, 소리치지도 않았고,
그냥 “이 점이 조금 힘들다”라고 이야기했을 뿐인데
남편 귀에는 비난으로만 들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 어이없는 건,
제가 참다가 터지면 그제야 하는 말:

“말로 해. 왜 쌓아뒀다가 폭발해?”

이게 대체 뭔가요.
말을 하면 불만이라고 하고,
참으면 왜 말 안 하냐고 하고,
폭발하면 감정적이라고 하고…

제가 어떤 방법으로 말해야 남편에게 ‘의견 전달’이 되고 ‘공격’이 아닌 건가요?

남편은 제가 뭔가 서운하다고 하면
상황을 보려 하지 않고 무조건 방어 + 되려 화내기 + 말 돌리기
이 패턴이 100% 반복됩니다.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라
제가 말 꺼낸 걸 “후회”하게 만드는 방식이에요.

남편들은 왜 이러는 걸까요?

✔ 내가 부탁을 하면 ‘잔소리’로 들리고
✔ 내 기분을 얘기하면 ‘불만’으로 들리고
✔ 서운하다고 하면 ‘남편 비난’으로 들리고
✔ 얘기 좀 하자 하면 ‘귀찮다’고 하고

그러면서도 남편 본인은 사랑한다고 하고, 가정은 소중하다고 합니다.
말로는요.

근데 저는 요즘 확신이 듭니다.
사랑은 말로 하는 게 아니라 태도로 보이는 거라는 걸.

이제 정말 지쳤습니다.
남편이 나빠서가 아니라,
저는 제가 사라지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 제가 예민한 걸까요?
✔ 남편 편이 너무 방어적이라서 안 맞는 걸까요?
✔ 이렇게 계속 참는 게 결혼인가요?
✔ 아니면 제가 지금 멈추고 생각해야 하는 걸까요?

남편이라는 존재가 왜 이렇게 마음을 몰라주는지,
저만 이런 건지,
아니면 여성들이 다 겪는 공통의 피로인지…
판님들 의견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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