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나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박나래의 주사이모는 결국 자신의 SNS 계정의 모든 사진을 삭제했다.
10일 박나래 주사이모 A씨의 SNS 계정 속 사진이 모두 삭제되었고, 또한 프로필을 장식한 내몽고 포강의과 대학병원 한국성형센터장(특진 교수) 등의 직함 역시 모두 삭제된 상태다.
이와 관련,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서는 박나래의 주사이모를 전청조에 비유하며 "파면 팔수록 양파 같이 나온다. 그와 연관된 연예인이 오히려 피해자가 아닐까 싶을 정도다. 본인이 의대 교수라는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나. 그만큼 스스로를 잘 포장했다. 중국 의사들과도 실제 MOU 등을 맺은 사진들도 올리기도 했다. 지인들과 관계자들은 적어도 그를 의료인이라고는 생각했다.
한편 최근 박나래의 매니저 2인은 박나래의 갑질, 횡령, 불법 의료 등을 폭로한 바 있다. 이에 지난 8일 박나래는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나래가 고정 출연 중이던 MBC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측은 잇따라 박나래 하차 및 편집 방침을 알렸다. 또 그는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 '나래식' 역시 중단한다.
그러나 박나래를 둘러싼 의혹들이 터지면서 특히 '주사이모'의 정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의료기관이 아닌 자택 차량 등에서 링거를 맞거나 우울증 치료제를 대리 처방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에 박나래 측은 "면허가 있는 의사에게서 영양제를 맞은 게 전부"라고 해명했으나, 전문 의료인이 아니라는 의혹이 계속해서 올라왔다.
결국 국내 의료인들은 성명을 내고 "포강의과대학이라는 의과대학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이후 주사이모는 자신의 SNS에서 포강의과대학을 삭제하기도 했다.
결국 정부까지 나서 그에 대한 행정조사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