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 간의 긴 첫 연애 후
11개월 뒤 새로운 썸남이 생겼습니다
잘생겼다고 생각하던 사람에게 연락이 먼저와서
호감을 갖고 연락을 이어나갔어요
그러고 첫 만남에서 되게 벙쩌있더라구요
뭐지 싶었는데 원래 그런사람인가 하다가
어색한 걸 싫어하는 타입이라 친해지려고 정말
이거 좋아해? 이건? 이러면서 아무 말이나 뱉어냈죠
그러고 영화 약속을 잡았어서 또 만나고 그랬는데요
초반에는 좀 설레는가 싶다가도
점점 사그라 드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정말 좋아하는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학교와서 친한 친구에게 전해 듣기로는
팔짱 잠깐 낀 걸 진도가 빠르다고 했다 하더라구요…
어.. 좀 당황스러웠어요..ㅋㅋㅋㅋㅋ 한 5초 정도였거든요ㅋㅋㅋㅋ
그걸 그렇게ㅜ생각할 줄이아..
전여친과는 뽀뽀도 했다던데 도대체 어떻게 가능했나 싶었어요
어쨋든 그러고 다다음(?) 만남에서는 카페에서 결제도 해주고
은근 센스가 있네 싶다가 혼자 약간 사회생활 웃음(?)을 하는
저를 발견했어요. 재미가 엄청 있지도 않고 그런데 싱글벙글 웃는
그이기에.. 안 웃을 수도 없는 노릇이라서 인지 혹은 리액션 하는 게
습관 아닌 습관이 되어버린 탓인지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초반이라서 그런건가 싶다가도 초반에 이렇게 안 설레나 싶기도 하고..
그리고 노래방가서 노래를 부르는 데 못 불러서..쩝.. 좀 당황..
원래 노래 잘 부르면 잘생기게 보인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사람인지라 좀 많이 당황스럽더라구요..
어쨋든 설레는 감도 크게 없고.. 잘생겨서 좋기는 한데 그게 또 크게 작용하지도 않고.. 그냥 뭔가 이게 맞는건가 싶어서
여기에라도 올려봅니다..
첫사랑과는 연상이었어서 이끌어주는 사람이었기에 연애 느낌이 너무 달라서 혹은 저랑 맞지 않는 연애 느낌이라서 이런 건지 뭔지
잘 모르겠어요.
더 만나보는 게 맞을까요? 맘이 아예 없다고 하기에는 아닌 거 같고 또 막 좋다기에는 너무 과해서요.
첫사랑과의 연애 후 다음 연애는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