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겼던날 기억나?
진짜 서로 얼마나 좋아했는지
앞뒤 생각도 없이 만나자고 했었는데
벌써 헤어진지 8개월된거같아
너무 보고싶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너 찾아갔지만
못본게 다행이다 싶었던적도 많았어
너가 날 보고 너무 싫어할 모습은 또 싫더라고
나도 오늘 마지막으로 정리하려고
너가 마음먹고 정리하는지 숨은건지 사실 나는 잘 몰라
근데 내가 이러다 위험해질것같더라
너가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 힘들어 나도
너랑 함께한 모든 추억이 담긴 물건들은
올해가 가기전에 정리하려고 했어
근데 아니,
못할거같아.
그냥 잘 두려고
커플링도 사진도
미련보다는
그냥 우리를 다 버리는거 같아서 진짜 못하겠어
이제 너가 쓴 일기도 더이상 안보고,
나는 인스타 블로그 전부다 안하려고
그냥 일만 하려고
어제부터 오늘까지 우리가 처음 알게되고
만나오면서를 생각하고 하루가 지나니
몇번이나 울었는지 모르겠다
그거 알아?
나 그냥 완전 너랑 똑같아졌더라
예전에 나는 없더라
내가 너한테 엄청 물들여져 있었어
근데 나는 또 이게 좋더라고
너생각나서 마음은 찢길거 같은데
너랑 있었던 생각에 웃기기도 하고
너는 나랑 많이 닮아져 있겠지?
친구들하고 너무 다투지말고
아프지말고 따듯하게 입고다녀
나 진짜 잘 버틸게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