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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를 보내면서

ㅇㅇ |2025.12.16 23:53
조회 383 |추천 0
우리 사겼던날 기억나?
진짜 서로 얼마나 좋아했는지
앞뒤 생각도 없이 만나자고 했었는데

벌써 헤어진지 8개월된거같아

너무 보고싶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너 찾아갔지만
못본게 다행이다 싶었던적도 많았어

너가 날 보고 너무 싫어할 모습은 또 싫더라고

나도 오늘 마지막으로 정리하려고
너가 마음먹고 정리하는지 숨은건지 사실 나는 잘 몰라

근데 내가 이러다 위험해질것같더라

너가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 힘들어 나도

너랑 함께한 모든 추억이 담긴 물건들은
올해가 가기전에 정리하려고 했어
근데 아니,
못할거같아.
그냥 잘 두려고
커플링도 사진도

미련보다는
그냥 우리를 다 버리는거 같아서 진짜 못하겠어


이제 너가 쓴 일기도 더이상 안보고,
나는 인스타 블로그 전부다 안하려고

그냥 일만 하려고

어제부터 오늘까지 우리가 처음 알게되고
만나오면서를 생각하고 하루가 지나니
몇번이나 울었는지 모르겠다

그거 알아?
나 그냥 완전 너랑 똑같아졌더라
예전에 나는 없더라
내가 너한테 엄청 물들여져 있었어

근데 나는 또 이게 좋더라고

너생각나서 마음은 찢길거 같은데
너랑 있었던 생각에 웃기기도 하고

너는 나랑 많이 닮아져 있겠지?

친구들하고 너무 다투지말고
아프지말고 따듯하게 입고다녀

나 진짜 잘 버틸게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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