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퇴근만 하면 시장부터 가자는 남편 때문에 숨이 막혀요

o0핑크향기0o |2025.12.17 13:08
조회 185 |추천 0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런 이야기로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하루하루 반복되다 보니
이게 맞나 싶어서 글 올립니다.

저희 남편은
요즘 매일같이 시장에 가자고 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어묵이 먹고 싶어.”

처음엔 귀여웠어요.
따뜻한 국물 생각나는 계절이니까요.
퇴근길에 잠깐 들러서
어묵 몇 개 먹고 오는 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하루 이틀이 아니라
정말 매일입니다.

비 오는 날도,
피곤한 날도,
집에 바로 가고 싶은 날에도
남편은 말합니다.
“시장 잠깐만 들렀다 가자.”

제가 힘들다고 하면
남편은 이렇게 말합니다.
“어묵 하나 먹는 게 그렇게 큰 일이야?”
그 말에
제가 더 할 말이 없어집니다.

어묵이 싫은 게 아닙니다.
시장도 싫지 않습니다.
다만 제 컨디션이나
제 일정은
항상 뒤로 밀린다는 게
서운한 겁니다.

집에 도착하면
이미 밤이고,
저는 지쳐 있는데
남편은
“오늘 어묵 국물 진하더라”며
기분이 좋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퇴근 시간이 다가오면
괜히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오늘도 시장 얘기 꺼낼까 봐요.

판님들,
이게 정말
사소한 취향 문제일까요.
아니면
생활 속에서 쌓이는
존중의 문제일까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솔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