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제일 많이 보신다기에 여기에 글 올려봅니다.
제목 그대로 의처증/의부증 극복하신 분들 있으신가요?
저는 원래도 상상력이 많은 사람입니다.물론 의심에 관한 상상보다 행복한 상상도 많이 하곤합니다. (상상을 안하고 생각을 멈추는 날도 있습니다.)
이전 연애에서 전애인이 바람핀 이력은 없었습니다. 다만, 신경쓰이던 사람이 있으면 계속 신경이 쓰이고그거에 좀 머리아프게 싸워온 것 정도.
그런데 최근 애인의 핸드폰을 보고난 이후 제 자신이 망가져버린 것 같습니다. (왜 남의 핸드폰을 보냐는말 하실 듯 한데.. 이미 일어난 일이니 제목에 맞게 답변 부탁드릴게요. .)
만났고 만나서 뭘했고 하는 육체적바람을 목격한건 아니고그저 핸드폰 속 대화로서 풍겨지는 것들이 저는 정신적 바람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크게싸우게 됐는데 제가 많이 좋아했던 시기라육체적 바람은 아니니까 하면서 정신승리를 하며 넘어갔던것같아요.(당시 애인이 사과하면서 싸우고 화해?하고 넘어갔습니다)
(본래같으면 발견즉시 이별을 고할텐데 좋아하는 맘이 큰상태로 겪어보니이게 쉽게 끊어지질 않네요 - 바보라고 하셔도 인정합니다)
그 이후로 집착까진 아니고 쪼는게 많아진 것 같아요. (과장님이랑 밥먹는다고? 그 과장은 남자/여자야? 이런식으로 )그런게 상대방한테 지친다는 느낌을 안겨준거같아요.저는 아직도 눈을 감으면 그 대화내용들이 머릿속을 벌레같이 기어다니는데요.
아무튼. 그 이후에 상대방이 지친다고 표현하고 난 후 이별을 고할 것 처럼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헤어지진않았고 이 싸움에대해 더 진지한 대화는 해보지 않았음)
그이후에 흐지브지 다시 평소와 같이 지내게 되었는데 생각할수록 제 의처증/의부증 증세가 심했구나 라고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자책하는 느낌보다 이 정신병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커요)
지금 애인과 헤어지면 없어진다. 라고 말씀하실것같아요.저도 그렇게 생각은 합니다. 그치만 지금의 마음으로 당장 헤어지지도 못하네요. 가장 우선으론 제 마음(정신)의 병이 좀 나아져야 제가 살 수 있을거같아요.
그래서 오늘자로 정신과를 예약하게 되었는데과연 이런게 극복이 될까요?약물이나, 정신승리로 극복하신 분들 있다면꿀팁이라던지 여러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