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잘 안 보는데 부모님이 매일 틀어놔서 접함.근데 "그냥 쉬었음 청년"이라는 단어 자주 보임.안정적인 직장 없고, 알바하면서 정규직 취업 준비하는 2030 취준생 청년들을 "그냥 쉬었음"으로 표현하더라.
보면서 별 다른 생각 없었는데,유튭에 저 표현에 불만이 많은 사람들이 많더라고.
"고령화 = 안 죽음 노인"(늙었는데 안 죽고 버텨서 사회에게 피해를 준다는 느낌의 말),"칼부림 = 안 피함 범죄"(피해자가 멍청하게 안 피해서 범죄가 벌어진 거라는 느낌의 말),"저출산 = 안 낳음 여성"(저출산을 여성만의 문제로 치부하는 느낌의 말)이랑 같은 말이라면서.
맞말인게 저 "쉬었음 청년"들도 취업 안 하고 싶어서 알바만 종종 하면서 사는게 아닐 거 아냐.
정년퇴직 나이를 70대로 올릴 생각이라는 것 같던데 현재 102030세대들은 기술직으로 빠지지 않는 이상 안정적인 사무직 얻긴 틀린 건 맞음.지금 10대들 상위권 성적 아니면대학 안 가고 기술직으로 빠지려는 애들 많더라.AI 때문에 애매한 직업들 다 사라질 예정이라고 하고ㅜ공무원도 깊게 뿌리내린 특유의 폐쇄적인 사내문화 때문에어렵게 합격해도 젊은 신입이 못 버티고 퇴사하는 분위기라고 하고...곧 머지 않은 우리의 미래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