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가족식사하고 집에오는길에 집근처에서 돌아다니는 강아지를 발견했어요.
버려진건지 잃어버린건지 알수없었고 주변에 계셨던분이 다가가려고 했지만 공격성이 있는지 물려고 하더라고요.
저도 사진찍어서 당근에 올리고도 했지만 문제는 강아지가 차도에 막 뛰어들고 배달오토바이랑도 여러번 부딛칠뻔해서 너무 위험한거예요.
차도에 뛰어드니깐 사람들이 이리오라고 손짓하고 소리쳐 부르고 잡으러 가려고 하니깐 얘가 놀랐는지 도망가 버리더라고요.
도망갔나 싶었는데 얘가 차도로 뛰어들었더라고요.
차들도 당황해서 브레이크 밟고 멈추고 진짜 너무 위험해서 어쩔수없이 저희오빠가 119에 신고를했어요.
강아지가 잡히긴 한거 같은데 주인한테 돌아갔는지 그건 모르겠는데 제가 이런일이 있었다고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친구가 왜 신고를 하냐고 뭐라고 하는거예요.
주인이 없는개면 며칠있다 안락사된다고 그냥 냅두지 무슨 신고를 하냐고 저나 저희오빠보고 답답하다고
하더라구요.
위험한데 그럼 그냥 내버려두는게 맞는건가요? 강아지도 치일수있고 운전하는 사람들도 놀랄거아니에요?
자기같으면 차없는 방향으로 살살유인해서 먹을거 주고 좀 기다려보던가 할텐데 그걸 바로 신고하냐고 그러네요.
근데 보는입장에서는 그런 생각 할수도 없었고 강아지 조련 해본적도 없는 저희로선 신고가 최선이었는데 그렇게 잘못한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