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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야

돼지 |2025.12.27 22:42
조회 307 |추천 1
난 네게 과분하단걸 알아..
그래서 널 웃게해주고 사라질려했어


난 사실 돼지가 아니었을때
복근도 조금씩 있을때
잘생겼단 말 많이 들었었어
이해가 안됐어
내가 본 난 그냥 평범했거든..



그냥 그랬어..
근데..그래도 자존감이랄까
그런게 꽤 강했어
마인드가 못생겼다할지라도
뭐어때서?
내가 최고다 내가 잘생기고 멋지다라고
생각하면서 살면 된다라는 마인드였어
내게 잘해주었던 사람들이 꽤 많았거든..



그러다가 6,7년전부터그냥 사람들과 관계도 서서히 끊고
유희하듯
인생을 집돌이로 살고
나혼자만을 위해서 살았어..
그냥 혼자가 편했어
여자 좋아하는 보틍의 남자일뿐인
나지만
이성애자인데..
여자에게도 관심이 안갔어
그냥 남에게 관심이 안갔어..



그렇게 살았어
물론
일로 엮이든 술자리에서 엮이든
썸탈뻔했던 적은 있는데
내가 거리를 두었어..


근데..
그렇게 살다가 네게 관심이 깄었어..
궁금했어
괴짜 넌 어떤사람일까 궁금했어..




있지 괴짜야
난 그냥 마지막인사라도 하고싶었어
너가 날 관심 없어해도
그냥..내게는 너가..
좀 신기했었어..


내게는 너란 사람이 신기했어..



어쩔땐 여자에게도 싸가지 만땅이던
날..
관심가지게 한 너가..
많이 궁금했어..
근데 아쉬운건..


내가 너무 얼어붙었던게..
네앞에서 자연스럽지못하고
긴장한게 너무 후회돼..


아마 너밖에 없었을거야..
다른여자 앞에서 그래본적이 잘없었는데
너밖에 없었어..


물론
사람들과 관계를 서서히 끊고 혼자로 지냈던 영향이
있을지도 몰라
영향이 없진않겠지만
그래도
괴짜 너말고는
그렇게 얼었던적 잘없었어...


많이 아쉬운데
막상 그날로 돌아가면
또 긴장하고 얼어붙을것 같긴해..



괴짜야
사람관계 끊어버리고 살았던 나랑
사람과 만나는걸 좋아하는
너링 많이 다른것같기도 했어..



그냥
난..있지..


괴짜 너가 웃었으면 했어
난 아닌것같아서..
기대는 접었었는데..
매번 웃지못하고
고민있어보이는 너가
자꾸 걸렸어
그래서 너 웃는거보고
사라질려했었어....



있지 ..
넌 어떨지몰라도..
그냥 난..


괴짜 널 많이 좋아했어..
정말 ..
욕심없었어..


마지막 인사는
해줄 시간좀 주지..



많이 보고싶어..
애써 안간거..
기만이었어..


이렇게 보고싶을줄 몰랐어..


있지 괴짜야
보고싶은데..

내가 한가지 바라는건
너 옆에 있는 남자랑 행복했으면
좋겠어
나쁜놈이 아니라
네게 정말 잘해줄 사람이면좋겠어..



무지 많이 아니..
나조차 모를만큼
많이 좋아했어...



마지막인사는 하고싶었는데
아무것도 못했네..


있지 많이 좋아했어
무지 많이...
추천수1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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