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함소원이 전 남편 진화의 충격적인 소비 습관을 폭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함소원과 진화가 이혼 후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은 능이백숙, 삼겹살 3인분, 비빔국수 등 과하게 주문을 하는 진화에 "네가 5만 원을 벌었다면 만 원 정도는 써도 된다. 그런데 10만 원이 있다고 10만 원을 다 쓰면 안 된다. 내일은 무슨 돈으로 살 거냐"고 비판했다.
진화는 "우리가 매일 나와서 먹는 게 아니지 않냐. 어쩌다 한 번 나와서 먹는 건데 좋은 거 먹을 수 있다. 쓸데없는데 쓰는 것도 아니고 먹는 데 쓰는 것 아니냐"고 받아쳤다. 이에 함소원은 "지금은 열심히 돈을 벌고, 돈을 모으고 미래를 위해 투자할 때다. 돈을 벌었다고 해서 무조건 다 쓰면 안 된다"고 다시 지적했다. 진화 역시 "네가 이렇게 화를 자주 내는 건 밥을 부족하게 먹어서다. 좀 골고루 먹고 배부르게 먹어라"라고 맞섰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함소원은 "진화는 오늘만 산다. 지난번에 나가서 밥을 먹고 오겠다는 거다. 나중에 영수증을 봤는데 혼자서 20만 원어치 한우를 먹었더라"라며 "돈을 아낄 때 아끼고 쓸 때 써야 한다. 사실은 평생 돈을 벌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분노했다. 이에 진화는 "저는 한 끼를 먹더라도 잘 먹자는 철학이 있다. 그래서 가급적 맛있고 좋은 걸 먹으려고 한다. 저는 오늘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또 함소원은 "진화는 오늘 5만 원이 있으면 다 쓰는 스타일이다. 어느 순간 돈이 다 없으면 어떻게 살 거냐고 물어보니까 '없으면 없는 대로 살면 된다'고 하더라"라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옷도 다 명품으로 입고 다닌다. 예전에는 나이에 비해 잘 벌었다. 그런데 코로나19 이후로 상황이 안 좋아졌는데 명품 사던 씀씀이가 지금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살 연하의 중국 출신 방송인 진화와 결혼해 딸을 품에 안았으나 2022년 파경을 맞았다.



사진=함소원, MBN '속풀이쇼 동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