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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잃고 가족도 멀어지고...

ㅇㅇ |2026.01.02 13:34
조회 28,936 |추천 5
친구이야기입니다.
오빠가 오랫동안 취준준비하다 입사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갑자기 애생겼다고 결혼한다고 ㅈㄹㅈㄹ을 해서 부모님은 돈없어 발을 동동구르고해서 빌려준셈치고 그동안 직장생활하며 모은돈+퇴직금중간정산까지 해서 1억5천을 만들어줬습니다. (새언니될 사람이 적어도 서울 안 전세집은 구해오라고 했답니다) 새언니도 직장다니고 오빠도 안정적인 좋은 직장이고 하니 금방 갚아줄 줄 알았는데 기다리다가 2년뒤 이제야 결혼하고 싶은 남자가 생겨서 오빠더러 돈 얘기를 꺼냈습니다 오빠가 노발대발 하면서 너 나 죽는 꼴 봐야겠냐, 꼭 이렇게 날 못살게 굴어야겠냐, 아기 한참 자랄시기고 지금껏 본가에서 뭘 해줬다고 나에게 지랄이냐...라고 했습니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할수없이 새언니에게 얘기했습니다. 이케저케해서 내 돈이 들어갔으니 갚아달라고.. 부모님돈도 아니고 어떻게 여동생 돈을 띵가먹을라하나 싶었는데... 새언니가 득달같이 달려오더니 아빠 엄마 오빠 베프 다 앉혀놓고 정색을 하며 말하더래요 "저 결혼하기 전에 저 돈이 빚인지 알았으면 안했습니다.제 결혼전 제가 모르는돈을 왜 달라하나요? 그렇다고 애도 있는데 이혼할수도 없습니다. 그 돈, 저희 잘살라고 주신 돈이였잔아요?그냥 잘 살께요. 두번다시 돈 얘기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요렇게 딱 부러지게 얘기하고는 휘리릭~ 사라져서는 명절이고 생신이고 어버이날이고 모조리 생까버리고 가끔 오빠만 왔다갔다 하며 부부여행 가는데 애기 봐달라, 돌인데 뭐 없냐 새언니보기 부끄럽다 막 이럽니다.그러다가 친정엄마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오빠에게 전화해서 같이 병원비 내자 말했더니..오빠 왈 "효도는 아들만 해야 하냐? 다들 딸이 한다더라.부모님 두분 다 너 가져라" 했습니다
부모님도 장가간 아들에게 부담주지마라고 하십니다
차라리 오백이라도내밀며
이돈이 지금 저희가 가진 전부입니다. 더이상 돈 말씀 하시지 말아주세요. 이제 시작하는 저희들에게 빚을 지우다니요. 이돈받고 더 말하지마세요
했으면 덜 섭섭하겠네요.
이런경우 어떻게하나요
추천수5
반대수92
베플ㅎㅎ|2026.01.03 00:37
친구 오빠에게 돈 보냈다는거 증명가능한 문자나 카톡 메세지 계좌이체 내역만 있으면 사기로 경찰에 사건접수 가능합니다. 그리고 민사재판도 해야 될꺼에요. 변호사 수임해서 일단 돈은 돌려받을 방법 찾아야죠. 그런데 친구분 효녀병 있어요? 저런 상태까지 되면 오빠 부모 보고 화내고 따져서 돈 받아야 정상인데?? 저건 좋게 끝날일 아닙니다. 그리고 부모 부양을 친구가 왜 함? 할 이유 없어요.
베플ㅇㅇ|2026.01.04 15:55
저 같으면 사이는 어차피 파탄난거 돈은 끝까지 받아냅니다
베플남자타민이형|2026.01.04 14:59
변호사 사서 법대로 하는게 제일 낫죠. 이자까지 꼭 받으세요... 1억5천이 장난입니까??
베플ㅇㅇ|2026.01.03 19:57
부모가 아들 잘 못 키운 벌을 왜 딸이 받고 있나? 돈을 꼭 받고 싶으면 사채 빚 받아내듯 집에 가서 돈 줄때까지 드러누워 있던가 소송을 하던가 직장으로 찾아가 난리를 치던가 해야 할텐데 할 수 있으려나? 그나저나 아들은 성장기에 부모한테 학대 받았어요? 정상적인 캐릭터가 아니네.
베플ㅋㅋ|2026.01.04 15:26
소리없는 총이 있다면 오빠고 새언니고간에 쏴죽이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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