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임신을 한것도 아니고
얼마전 시험관 이식해서 3일차이고
다음주 피검사결과 기다리는중입니다
호르몬으 노예가되서 짜증이 많아지고
예민해진 느낌은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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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집이따로있고 신랑이
터널공황증때문에 운전을못하게되서
시댁에서 지내고 있다보니 한달에 2번정도
주말에 같이있는 주말부부가됐어요
저는 주말내(재택근무) 일하구요
신랑은 주말에 쉬기에 만날수있어요
일하니까 금요일에 지하철타고 온다던 신랑이
제가 퇴근하고 오후에 전화하니
가려면 씻고준비해야 한다네요
(평소에는 제가 퇴근후 데리고가고 데려다줬어요)
그래서 전 속으로 지하철타고 와서까지
나를 만나고 싶지않은건가 싶은생각이 들어 속상하고
화가났지만 참고 알겠다 그럼 내가 씻고 데리러가겠다 하고
씻고 준비중이었어요
다씻고 머리말리려는데 전화가왔네요
친구 골프가방가지고 있어서 돌려주려고 하는데
데리러오려면 한시간쯤 걸리냐고 묻는거에요
그정도 될거같다하니 갑자기 친구랑 만나서
술한잔 하고있겠다네요?
사실이때부터 화났어요
이식하고나서 스트레스안받고 맘편히 있어야한다면서
일하는거 스트레스받지마라 걱정된다길래
자기가 술먹고 스트레스안주면 스트레스받을일 없다라고
몇번을 이야기했는데 ..
씻고 데리러가겠다고 한 상황에
갑자기 약속을 잡아서 커피마시는것도
아니고 술을한잔하고있겠다뇨?
그래서 전 지금 친구만났냐고 물었더니 이미 만났다네요
그래서 막화내면서 이건 뭐 물어보는것도 아니고
이미 만나서 통보하는거네 ! 했더니
그럼 니 기다리면서 난 뭐하고있노? 이러더라구요?
하.. 지금까지 데리러갈때 시댁에서 겜이나하고 유튭이나
보고기다리고 있었는데 그걸 지금 질문이라고 한건가싶어요
그러곤 어이가 없어서 전 알아서 하라하고 끊었는데요
좀있다 다시전화와서 친구 그냥 돌려보냈고
너무한거 아니냐며 왜 친구못만나게술못먹게 하냐고
화를 내고 그러냐면서 오늘 서로 기분안좋은데
각자 집에있자고 보지말자하더군요
네 ..솔찍히 화낸건 제 잘못맞아요
근데 지금껏 그친구만나서 술 안취하게먹은적
단한번도 없구요 가면 이것만먹고 가자고 앉아라할거고
있다보면 더 마시고 2차가자하고 친구네집에 태워쥐라하고. .
대리기사도 아니고 늘 이런 레파토리였기에
노이로제라면 그렇다할수있구요
피곤하고 예민해진탓에 예상하게되고
그상황이 더 싫었어요
근데 제가 왜 싸울일을 만들고 친구못만나게한
나를 못땐애로 만드냐니까 하는말이
서로 이해를 못해준다며 내가 임신하게되서 쎄진거같다
그걸로 화를 내냐는둥 이런소릴하네요?
여기서 뻥졌어요.. 어찌이런말을하나..
임신하기전 시험관단계인데 .. 아직 임신도 아니구요
시험관하며 호르몬영향의 힘든점 예민해졌다라고
몇번 이야기한거 말곤 힘든티도 안냈는데
현재 상황에 이런말을 하나 싶더라구요
솔찍하게 남자분들은 이게 이해가되는 상황인가요?
이런생각을 갖고있는 신랑의 애를 갖는거 맞나싶어져
현타가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