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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인데 점점 회사를 다닐수록 이런 생각이 든다

초코 |2026.01.12 00:25
조회 31,354 |추천 107
월급쟁이된지 이제 거의 1년 다 되가는 신입인데
요즘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 
난 그저 회사 내에서 늙고, 쓸모가 없어지면 그냥 없어질 기계 1인 인간일 뿐인데
내가 날 스스로 과하게 갉아먹을 필요는 없겠구나, 사람들한테 인정받으려 
아등바등 애쓸 필요도,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없구나
특히나 요즘은 평생 직장도 아니니 그냥 최대한 조용히 다니다 
조용히 없어지면 되는구나란 생각이 들어
난 내가 날 스스로 객관적으로 봐도 막 월에 돈 1억씩 벌고 그런 대단한 사람이 목표가 아니라
그냥 달마다 근근히 월급 타가며 살아가는 개미인생..꾸준히 하는것도 버겁게
느껴지는 사람인지라...
회사 사람들하고도 과하게 친한 척하며 잘 지내는 척, 인맥이니 뭐니 하는 것보다도 
그냥 아무 일도 없게 하루하루 조용히 평범히 무탈히 지내는게 목표이고 
누가 나를 싫어하고, 악담하고, 까대도 이젠 그래 넌 날 그렇게 안좋게 생각해라 이러고 말고 
날 칭찬해주고 좋게 봐주고, 좋아한다 해도 겉으론 감사한 티 내지만
속으론 음~~ 저거 얼마나 갈까 싶어..ㅋ
암것도 모르는 어릴때는 겉으로 근사해보이고, 돈 잘 버는 사람이 최고라 생각했는데
커보니 꾸준히 자기 밥벌이하고, 가정 꾸리며 자식 키우고,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맘 편히 사는 아프지 않은 건강한 사람이 참 반짝반짝 빛나보인다
그리고 내가 우리 부모님처럼 자식을 낳아
그 아이가 잘 독립할 수 있게 키울 수 있는 그릇의 사람일까?란 생각도 들고..
모은 돈은 잘 불리지는 못해도 잃지는 않게 투자는 어케 해야 하나.?머릿속도 복잡하고 
대부분의 직장인들 다 이런 생각이겠다만
그냥 오랜만에 일기쓰듯 써보고 싶었어 




























추천수107
반대수18
베플ㅇㅇ|2026.01.12 17:13
그렇게 생각하면서 회사 다니는 애를 누가 40, 50, 60까지 써주니ㅋㅋㅋㅋ 그런 마인드로 다니면 니가 말한대로 그냥 회사 부품 1이 돼서 30대 이쪽저쪽에 끝나는거야ㅋㅋㅋㅋ
베플ㅇㅇ|2026.01.12 23:32
1년만에 이걸 깨닫다니 똑똑하구나
베플ㅇㅇ|2026.01.12 18:38
다들 그렇게 살고 있고, 부모님들도 다 그렇게 살았음. 유별나고 특별한게 아님.
베플|2026.01.12 17:41
회사 생활 30 후에 끝내고 싶으면 그렇게 살아도 편하죠 모.
베플ㅇㅇ|2026.01.12 17:53
현명하네. 난 그나이때 아무것도 몰랐어
찬반ㅇㅇ|2026.01.12 10:53 전체보기
스트레스받으며, 아등바등 애쓸 필요는 없고 에 동의하지만. 그저 회사 내에서 늙고, 쓸모가 없어지면 없어질 기계1인 에는 동의 못 하겠다. 대부분의 직장인들 다 그렇게 생각 안 해. 너 같다고 착각하지 마. 좀 상쾌한 생각으로, 긍정적으로 삶을 대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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