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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거는 남편의 술버릇

익명 |2026.01.16 10:55
조회 23,141 |추천 2

결혼 5년차입니다.
남편이 술을 마시면 약간의 술버릇이 있어요. 예전에는 술만 마시면 크게 싸웠는데, 요즘은 그 정도는 줄어들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여전히 술만 마시면 시비 거는 식의 말들을 한다는 거예요.
굳이 안 해도 될 말, 비꼬는 말들을 해서 결국 말싸움으로 이어집니다.

더 힘든 건 그 다음이에요.
다음 날 아침에 제가 “왜 술만 마시면 그러냐”고 조심스럽게 말하면
남편은 듣기 싫어한다는 반응을 보이거나 아예 회피해요.
자기는 기억도 잘 안 나면서 “아침부터 그런 얘기 하지 말라”고 합니다.

결국 대화가 안 되니까 저도 답답한 마음에 성질이 나고 술만먹으면 싸우려고 하는게 맞냐

녹음해서 들어봐라부터 나쁜소리 나가요
그러면 또 “왜 아침부터 싸우려고 하냐”는 말이 돌아와요.

남편은 며칠씩 냉랭하게 말 안 하고,
저는 그 시간 동안 혼자 답답해 죽겠고요.

어떻게 말해야 제 말을 들을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더 답답해서 감정만 쌓이고, 결국 성질만 내게 됩니다.

이럴 땐 제가 그냥 참고 넘겨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이건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일까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추천수2
반대수87
베플ㅇㅇ|2026.01.18 16:05
술버릇만 문제가 아니라 지가 잘못해놓고 적반하장으로 지가 승질내고 쓰니는 눈치보고 있네요.
베플ㅇㅇ|2026.01.17 11:43
아니오. 원래 술쳐먹는 놈하곤 결혼을 안하죠.
베플체리|2026.01.18 16:46
대놓고 녹음하지 말고 녹음한다는거 티나지 않게 하세요. 뭔가 마음에 억눌린게 있다 한들 상당히 안좋은 습관이네요. 딴사람한텐 시비걸다 맞아죽을거같으니 안 하고 만만한게 와이프인지?
베플ㅇㅇ|2026.01.18 18:10
술버릇을 고칠수있다고 생각하고 결혼한 님 잘못입니다. 짚고 넘어가봤자 제자리고 운 좋아봤자 그때뿐이죠. 평생 감당하거나 이혼하거나 둘 중 하나지만 님은 그냥 계속 속 끓이며 살거같네요. 내가 예전에 버렸던 그 놈을 주워가셨나~ 그때 결혼해서 나중에 낳은 내 애들한테 너같은 새끼를 아빠로 만들어주고싶지않다고 그냥 술독에 빠져서 뒤져버리라고하면서 버려버렸었는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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