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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월급 검사하는 부모님

ㅇㅇ |2026.01.16 12:58
조회 17,668 |추천 23
정확히 나이는 못 밝히지만 20대 초반 남성임.

우리 부모님은 돈문제에 원래도 엄격하셨고, 내가 미성년자때 통장검사도 자주 하시는 편이셨음. 심지어는 내가 고등학생이 되고 3학년까지도 통장검사를 하고 그게 다 나 잘되기 위해서 하는 거라고 하고 내가 쓸모없는 물건 사지 말라고 하는 검사라고 함. 그래놓고 내가 친구한테 준 생일선물 하나, 내가 산 피규어 하나까지 트집잡아서 얘기함.

그러다가 몇년 전부터 돈을 벌기 시작했고, 집에서 멀리 떨어진 지방에서 회사 기숙사 생활하며 살고 있는데 자꾸 집으로 자주 오라고 함. 그래서 집에 가면 어쩌고 저쩌고 얘기하다가 통장 보여달라고, 월급 얼마 벌었냐고 물어봄.

그래서 내가 싫다고, 내가 번 돈인데 내가 왜 보여줘야 하냐고 하면 그럴거면 짐 싸서 집 나가래. 그런데 난 아직 군대를 안가서 당장에 내 짐을 옮길대도 없고 군대 다녀와서야 완전한 독립을 할수 있음. 그래서 짐싸서 나가는것 자체가 불가능함.

부모님하고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음. 제발 도와줘.
추천수23
반대수12
베플ㅇㅇ|2026.01.18 14:53
회사 기숙사생활한다매 그럼 일있다고 핑계대고 집을 안가면되지 성인이돼서 그것도 못함? 못하면 걍 그러고 살어
베플쓰니|2026.01.17 19:29
요즘 군대가면 군인적금으로 돈모을 수있다.. 그걸로 2천정도 모은대.. 그거 알차게 모아둬라. 그리고 제대하면 바로 짐싸서 나가면 된다.
베플ㅇㅇ|2026.01.17 00:11
저런 저질 부모를 만난 쓰니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 하지만 어쩌랴 ! 너의 팔자인 것을 ! 독립할 때까지 잘 구슬리면서 지내고 독립한 후엔 부모님과는 매우 멀리하면서 살도록 해라. 절대로 가까이 하면 안되는 부모님들이다. 속박과 구속의 저질 부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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