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한 무역업체의 해외영업부에서 6년간 업무를 했습니다.
저희 주요 업무는 중국과 베트남 협력공장에서 생산하여 미국으로 수출하는 3국간 무역과 10-20%는 한국으로 수입대행업무 를 진행했습니다.
2025년 초 미국 정부의 갑작스런 관세이슈로 베트남, 중국 생산 제품에 부과된 관세 이슈로 바이어들의 오더수량이 줄어들면서 매출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동안 저와 동료, 달랑 직원 2명이서 35-40억 매출을 해왔습니다. 사장에겐 딸이 있었고 딸은 저희보다 높은 직급으로 있지만, 하는일은 돈 송금 외엔 없었습니다.
2025년 12월 말에 있는 결산보고 때, 저희 2명은 열심히 준비해서 2026년 계획을 발표하였고, 사장은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나는 여직원 2명을 퇴사시킬거다" 그 2명의 여직원들은 저와 동료였습니다. (참고로,,, 결산보고를 위해, 특히 매출높이기위한 방안 계획을 정말 많이 생각했습니다..)
특이하게도 이 회사는 결산 보고 때 - 재무재표 형식으로 매출입 금액을 보여주는데, 저희가 가지않은 해외출장비, 체재비, 접대비 등등은 매년 늘어났습니다
너무 당황스럽고 어떻게 답변을 줘야할지 등등 모든것이 먹먹해지면서 방황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저 희 둘중에 한명은 일해도 된다 혹은 저희가 따로 사업자를 내서 오더를 줘라 등등의 말을 했고, 1월 말까지는 저희보고 일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가장 화가 나는 건... 사장이 상식을 벗어나는 행동을 해도 그냥 넘어가고 참아온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화가납니다....ㅠㅠㅠ.. 집이랑 회사가까왔고, 비즈니스 아이템과 바이어들, 공급업체랑 일하는게 너무 좋았고 잼있었기에, 참아왔지만... 그냥 그 순간 제가 너무 바보같고, 무능력해진것 같았습니다....
물론 모든 회사마다 독특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이 또한 사회생활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상식벗어난 행동들 1. 방탄소년단 굿즈 비즈니스를 위해 방시혁 사장과 미팅을 주선하라 고 명령2. 워크샵으로 낚시여행가자 (직원 2명뿐,, 결국 감..ㅠㅠ) 3. 회식은 늘 항상 사장집 근처 (저희집&회사 에서 사장집은 차로 1시간 소요) 4. 본인 개인일 시키고, 만약 못하면 혼내기 5. 점심 시간에 식당에서 밥먹을 때 일하는 직원 이쁘면, 영입하라고 시킴.. 6. 저희 여직원 2명에게 서로 이간질 시키기 7. 본인 마음에 들지않은행동을 했을 경우, 집요하게 업무트집과 불필요한일 시키기 8. 디카페인커피 안타주면, 집에서 잠못잘때 전화할거라고 협박9. 서류나, 샘플등을 직원들할 때 줄 때 툭 던지기 10. 본인이 개인적으로 필요한 제품들 구매하라고 사진보내기 (검버섯없애는크림, 옷, 비건선크림, 책, 등등 - 만약 잘못구매시 굉장히 난리치심) 11. 이미 결정해놓고, 다시 물어보면서 의견 다르면 우리 능력이 부족하다고 탓하기 그래서 피곤함을덜기 위해 무조건 사장이 원하는대로 답해드림 12. 본인스스로 신격대우 (거래처 측에서 사장 나오지 않으면 자긴 갈수 없음) 13. 중국, 베트남 공장사장들에게 '무지하다' 라는 표현 지속적 14. 직급을 부르지 않고, 이름으로 부르기
너무나도 많은데... 쓰면쓸수록 그냥 화가 납니다..
나쁜맘으로 이 사장이 ..거지가 되버렸으면하네요 ㅠㅠ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