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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누가 잘못한거지 좀 봐주세요

쓰니 |2026.01.18 09:09
조회 40 |추천 0
읽어보시고 현명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고양이=노랭이라고 적을게요

우리 회사 건물에 애기때부터 살았던 노랭이가 있었고
미화반장님이 매일 챙겨주셨어요
저희 직원들도 간식이랑 밥을 같이 챙겨줬는데
어느 날 노랭이가 차를 긁으면서 건물에서 밥주지말라는 공지가 돌았고
그 사건 이후로 미화반장님은 짤리신건지 관두신건지 보이질 않으셨어요
몰래 밥주다가 걸려서 이 아이를 구조해야겠다 마음 먹었고
건물 관리실에도 내가 구조해서 데리고 갈테니 무리하게 쫓아내거나 위협만 하지말라고 부탁드려났었음
이 노랭이 외에도 검냥이가 한번씩 나타나는데
걔가 노랭이만 보면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었어요
그래서 노랭이는 우리 건물을 떠나 옆건물에 자리를 잡았고
옆건물 관리사무실가서도 양해를 구하고 포획작업을 하겠다라고 말해둔 상태였어요
통덫도 설치해보고 그물, 뜰채 다 해봤지만 실패
사비들여서 전문가도 모셨지만 실패
통덫을 무서워해서인지 통덫만 설치하면 먹보인 노랭이가 밥도 포기하고 주위에도 안와서
통덫을 박스로 감싸서 위장해서 계속 둘려고 했어요
물론 관리사무실에도 미리 말씀 드려났고
통덫에 대한 경계심이 풀려야 잡을수 있을거 같았거든요
문제는 이때부터였어요
사건 당일 전날 저녁에 통덫을 설치했고
내가 사건 당일에 휴무라 회사 직원이 노랭이가 어쩌고있는지 보러갔고 통덫 주위도 깨끗했고
노랭이도 덫 근처는 안가지만 근처에 있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그러고 2시간 뒤에 연락을 받았는데
그 건물 직원들이 우리 회사로 찾아와서 고양이가 비둘기 사체를 덫 옆에 갖다뒀다
자기들 회사 이미지 어쩔거냐 배상해내라 덫을 당장 치워라 난리가 났었대요
(제 신분 물어보길래 옆건물 회사 직원이라했음)
우리 건물 관리사무실에 가서도 난리를 부리고
회사 지원실가서도 난리를 부렸답니다
얘기를 듣고 곧장 현장에 갔고 말대로 비둘기 사체가 있었고 직원을 만났어요
직원말로는 고양이가 비둘기 사체를 물고오는걸 직접 목격했다는거에요
물론 노랭이가 그랬을 확률이 있지만
저는 의아한게 노랭이가 있는쪽은 회사들이 밀집해있고 맛집들도 많고 큰 기차역이 있어서 사람도 많이 다닙니다
비둘기 사체를 갖다두었던 시간이 점심시간이었다는데
그 시간대에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기때문에
노랭이는 워낙 경계도 심하고 겁이 많아서 밥주는 자리 외에는 돌아다니질 않아요
밥도 매일 든든하게 먹였구요
그래서 그 직원한테 얘기 그랬다한들 이 일로 인해 우리 회사 찾아와서 그 난리를 부리는게 맞냐고 사과해라니까
하는 말이 제가 고양이 구조하는걸 너희 건물 관리실과 회사 직원들은 모르던데?라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개인으로 하는 구조활동인데
저 고양이 구조합니다하고 회사에 알리고 하나요?
개인적인 활동이니 당연히 모르는거 아니냐고 사과해라고 재차 얘기하니
제 연락처를 몰라서 찾아갔다하더라구요
연락처를 몰라서 찾아갔다는거까지는 이해해보려고 합니다
근데 고성을 지르면서 노발대발 난리친게 상식적으로 옳은 행동인가요?
통덫 안치우면 구청이랑 경찰에 신고한다해서
우선 치웠네요
그 건물 앞쪽에 주정차 위반 cctv가 있어서 열람신청을 해뒀는데
노랭이가 그랬다한들 그쪽에서너무 비상식적인 행동을 해서 그냥 못넘어갈거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은지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노랭이가 그 건물에 있으면서 똥싸는거 외엔 사체를 갖다둔다던지 이러한 행위는 일절한적 없었고
이번이 처음이라 저도 놀란 상태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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