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 2학기때 소풍 갔었을때임
실업계라서 취업 나간애들 많았고
한옥마을 가서 구경좀 하다가
선생님이 밥 사준다고 일정 잡았음
선생님이 점심밥 사준다고 하니 실습 나갔던
애들중에 몇명 소풍 간다고 왔더라
거기중에 내가 진짜 싫어 하는 애가 있었음
한옥 마을 구경 하는척 하다가 애들이 몰래
피시방 가자고 하더라
나는 피시방 안좋아해서 안가겠다고 하니
그럼 노래방 가자고함 그래서 노래방 한시간
하고 돌와왔는데 내가 싫어하는애 취업 나갔던애가
놀러 와있는거임
거기서 쪽팔려 게임 하고 있더라
나는 하기 싫어서 도망 가려는데 나 끌고 오더라
가위바위보 했는데, 내가 까지도 않았는데 내가 갑자기
깠다고 하면서 바위에서 보로 바꿨데
아니라고 하니 맞다고 우기니깐 다른 애들도 봤다고
우기더라... 반에서 맨날 일찐 놀이 하면서 대장 노릇
하던애가 그러니깐 다들 걔말이 맞다고 우기는듯
그래서 뭐해야 하는데? 라고 물어보니깐
여자 번호 따오래...
철판 쓰고 모르는 여자애한테 저기요 번호좀요
제가 내기에서 져가지고요 라고 말하면서
귓속말로 가짜 번호 주세요 라고 했음
그 여자가 번호 눌려줬고 가져 가니깐
애들이 대단하다 ㅇㅈㄹ 하더라
집에 돌아가다가 전화가 오더라
모르는 번호로... 여보세요 라고 하니깤
아까 한옥마을에서 번호줬던 사람이예요
진찌 번호 드렸어요 저장 하세요 이러더라
메시지 카톡 주고 받고 전화도 몇번 하고
친하게 지냈음
25살부터 연인으로 사귀게 됐고
올해 32살 9월에 결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