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중반 남자입니다. 지금 돌 지난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의 이혼 갈등으로 인해 고민이 많습니다. 두 분의 결혼생활은 3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제가 어릴 적부터 참 많이도 싸웠습니다. 사이가 좋은 기간이 꽤 있었지만, 한번 갈등이 생기면 2~3개월 길게는 6개월 넘게 말을 안하시는 적도 있었습니다. 허나 지금은 상황이 좀 심각합니다. 이혼이야기는 자주 나왔었지만 직접 법원에 가서 날짜를 받아오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로 두 분이 이혼을 할 것 같은 두려움과 걱정이 있습니다. 주된 갈등은 돈 문제 그리고 성격이 너무나 안 맞습니다. 서로 양보를 하지 않고, 자기 고집만 부리며 누구의 잘못을 고르는 게 의미가 없을 정도입니다. 저도 이제 두 분이 너무 자주 싸우고 가운데서 너무 힘듭니다. 지금 저는 20살부터 독립하여 살고 있지만, 그래도 부모님이니 두 분께 그러지 말고 화해하면서 사세요. 라고 말을 하고 싶은데.. 말해도 듣지도 않을 것이고 갈등의 깊이가 깊어질대로 짚어져서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가운데서 중재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을까요?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