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결혼 앞두고 한참 준비중인 예비부부입니다.
오늘 예비남편의 여사친때문에 너무 빡이치는데 결혼준비로 제가 예민해진건지 싶어 글 남겨봅니다.
남친에게 예전에 친했던 여사친이 있다는건 알고 있었습니다. 한동네 옆집에 살았었고 그 여사친은 이미 결혼해서 아이까지 있습니다.
저희 만나는 중에 남친에게 전화해서 술먹자고 했다는 얘기 들었을때도 사실 별 생각없었습니다.
그러다 몇주전 술취해서 몇번 남친에게 전화걸어 자기 집안일로 상의하고 열받아하고 얘기 나누는거 옆에서 듣고 제가 그 친구는 그런일을 남편이랑 얘길 해야지 왜 너한테 해? 란 소리도 한적 있었네요. 저 조용시켰던게 좀 짜증나긴 했었어요
그랬더니 자기 집안일이라 남편한테도 말하기 그렇나봐 하길래 뭔소리? 혼자 생각하고 넘어갔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그 친구가 저희 결혼 소식을 건너 들었나봐요.
난리였다 그래서 달래줬다 뭐 이런 소리를 예비남편이 하더라구요.
아니 친구가 늦은 나이에 뒤늦게 결혼한다면 축하를 해줘야지 뭐래 싶었죠
뭐 자기한테 다이렉트로 얘기 안하고 건너듣게했다고 난리였답니다. 그걸 또 이 모지리 남친은 달래줬다 하구요.
아 근데 전 이게 왜케 기분이 나쁘죠???
원래 친구다 남녀사이 일도 없다 자기가 미안한일도 아닌거 같다 뭐 그러는데 저는 너무 열이 받습니다.
한다는 말이 술친구고 술도 그 여사친한테 배웠다 그러고
해명한다고 하는 말이 더 열받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결혼준비한다고 여러가지로 스트레스받아서 그냥 넘어갈수도있는일인데 예민한가 싶다가도 또 열받고 화나고 욱하고 그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