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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볼때 생굴 vs 가시오이 ... 비닐에 뭘 담아야 할까요

ㅇㅇ |2026.02.17 16:28
조회 8,717 |추천 42
별거 아닌 일이긴한데
자꾸 사람을 열받게해서 한번 여쭤봅니다

어제 남편와 같이 장을봅니다 장바구니 챙겨서.
일반 천으로 된거말고 타포린백 큰거 챙겨서 다녀요

이것저것 가득 담고 끝에
가시오이 세개와 굴을 담았죠
비닐팩하나 뜯어서 저는 굴을 다시 한번 쌌어요
물기 샐수도있고 새기라도 하면 냄새도 무시 못하니까

계산을 끝내고 장바구니에 담으려하니 남편이
갑자기 굴을 담은 비닐팩을 벗겨서 오이를 담네요

제가 자기야? 왜? 하니 의문인 표정으로 뭐가? 되묻대요
그래서 굴 싸논걸 왜 벗기냐 하니
가시오이 가시 떨어지는게 싫어서 라고 하네요

그럼 그냥 팩을 하나 더 뜯어서 오이를 따로 담자하니
그건 다시 들어가기 귀찮아서
어차피 굴은 랩에 싸져있으니 그게 낫겠다했답니다

제가 굴은 랩으로 싸여있고 안에 물기 흥건한거 안보이냐
이거 물새면 답없다
장바구니 닦고 말리고 해야한다하니
자기는 가시오이 가시가 각질처럼 떨어지는게 더
치우기 힘들다합니다

가시는.. 그냥 툭툭털면 그만 아니냐
목구멍까지 올라오는데 거기서 싸우기도싫고
그래서 굴 싼 비닐안에 가시오이를 같이 넣었더니
기겁을 하네요
오이에 비린내 밴다나 미친소리
아 진짜 열받

주방일 실컷 해본 사람앞에서 염병천병 떠는데
진짜 꼴보기싫더라고요
막말로 그깟게 뭐라고
장바구니 닦고 터는것도 지가하냐고

나중엔 유치하게 굴이 새면 제가 닦고(?)
오이 가시는 지가 치운다고 이상한 소리하면서
자기가 살림 더 잘할것같다는데
어이가없어서 입 다물고 장본거 널부러뜨리고
어제부터 지금까지 손도 까딱안하고 있습니다

비닐로 뭘 싸느냐를 떠나서
살림 운운하며 저를 업신여기는 것같은게 열받고
그냥 못넘어가게습니다

더이상 까불지 못하게 해줄 현명한 방법 없을까요
추천수42
반대수0
베플ㅇㅇ|2026.02.18 02:52
오이로 쳐맞을소리하네
베플남자중간인|2026.02.18 01:35
그런 걸로 싸움이 된다는 게 더 놀랍다.
베플마리|2026.02.18 02:28
잘하는 니가해라 던져주면 되어요ㅋ 장바구니 정리 남편시킴되졍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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