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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에 대한 억울함

세레나 |2026.02.23 14:10
조회 3,541 |추천 15

80대 노부모를 모시고 사는 직장녀입니다.

지병으로 10여년째 병상에 누워계신 어머니와 아직은 건강하시지만 2년전 담낭암 수술까지 받으신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 두 분은 올해 88세를 맞으셨습니다.

 

그런데 어의 없데도 작년 가을부터 아랫층 주민이 층간소음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데 윗층에 거주하고 있는 저의 입장에선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지난 가을 어느 주말 늦은 오후(9시 30분~10시)에 다림질을 했을 뿐인데 그 다음날 관리사무소에서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접수되었는데 돌 굴러가는 소리가 났다는 겁니다.

다림질 했는데 돌 굴러가는 소리...가능키나 한 얘기인가요??

그 후로도 수시로 괴롭힘을 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희 집에서는 어린 아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300여만원을 들여 거실과 주방에 3cm 두께의 매트를 깔았고, 안방에서의 몇걸음 발망치 소리도 얘기를 해서 아버지께 6시 전에는 기상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런데 아랫집에서 1월초와 지난 주말에 내용 증명을 보내왔습니다.

소음을 진단할 수 있는 기계를 세대에 설치했다며 내용을 보내왔는데 저희 가족들이 일어나지도 않는 시각에 양치질 후 칫솔 치는 소리(탁탁탁), 거실의 발망치 소리, 거실에 물건 옮기는 소리 등.....

그 세대에서 인지한 소음은 무조건 윗층인 우리 집인 것으로 타켓이 된 듯해서 너무 억울하고 또 그 세대에서 측정된 모든 것이 바로 윗층인 우리 집에서의 소음이란 걸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주말인 어제 방에 누워 있으니 저희집 윗층에서도 가끔 쿵쿵거림이 있긴 했지만 공동주택에 살고 있는 터이니 이해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고 크게 신경이 쓰이지도 않았더랬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음 뿐인데 이런 억울함 경험해 보신 분 어디 없나요?

공감해 주실 분, 저에게 격려주실 분 어디 없나요?? ㅠ.ㅠ

 

추천수15
반대수6
베플ㅇㅇ|2026.02.24 13:40
님이 24시간동안 집에 붙어서 아버지 관찰하는건 아니잖아요 노인들 은근 쿵쿵대구요 아침잠도 없어서 꼭두새벽부터 엄청 시끄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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