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께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졌다.
당국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일몰로 헬기가 철수하는 등 진화는 다소 더딘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이 파악한 산불 영향 구역은 약 64로, 화선 길이는 약 3.54에 이른다. 다만 정확한 진화율은 현재 확인이 어려운 상태다.
산불 초기 해발 약 250m 높이인 이 야산에 평균 풍속 3.3m/s의 서북서풍이 부는 등 확산이 우려되면서 인근 요양병원과 주민 등 100여명이 대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