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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국제유가 초비상

ㅇㅇ |2026.03.01 02:22
조회 108 |추천 0
IRCG, 선박들에 초단파송신으로 통보
실제 봉쇄 시 국제유가 최대 150달러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이란이 국제 물류 핵심 이동경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CG) 선박들에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통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박 통행 지원을 위한 유럽연합(EU)의 연합 임무 아스피데스의 한 당국자는 선박들이 혁명수비대에서 이같은 내용의 초단파송신(VHF)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당국자는 이란이 공식적으로 이를 확인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 역시 걸프 지역을 운항 중인 선박들로부터 호르무즈해협 차단 메시지를 받았다는 보고를 다수 받았다고 밝혔다. UKMTO는 그러면서 이같은 교신은 합법적으로 발효되지 않는 한 국제법상 법적 구속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AFP 통신은 미국은 이날 이란 공격 이후 상선들에 걸프 지역을 피하도록 권고했다고 전했다.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의 입구에 있는 호르무즈 해협은 전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203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에너지 요충지다. 이란 정부는 미국, 이스라엘이 자국을 압박할 때마다 이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하지만 그간 한 번도 실행한 적은 없다.

이 해협이 실제로 군사적으로 봉쇄된다면 전 세계 해운뿐 아니라 에너지 시장이 거대한 타격을 입게 된다.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이 얼마나 봉쇄될 지 여부에 따라 배럴 당 90달러에서 장기화 시 최대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편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스라엘 하이파, 텔아비브 등 주요 도시를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을 수차례 발사했다고 밝혔다. 또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공군기지, 쿠웨이트의 알살렘 공군기지, 아랍에미리트(UAE) 알다프라 공군기지, 바레인의 미 해군 5함대 본부, 요르단 무와파크 살티 공군기지 등 중동 내 미군 기지 14곳에 드론과 미사일을 동시다발로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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