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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의 늦은 결혼.. 고민입니다.

ㅇㅇㅇ |2026.03.06 09:35
조회 81,486 |추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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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반응이 참 황당하고 어이가 없네요; 어제 주말이라 동생이랑 가볍게 한 잔 하면서 대화 좀 나눠봤습니다. 사실 살면서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준게 처음이라 어떤 아가씨를 데려올지 기대심리가 있었던 것 같네요; 주작이라는 댓글도 간혹 보이던데 이게 그정도인가요?; 어떤 부분에서 주작이라는건지 모르겠네요;
맥주 한 잔 하면서 잘 구슬려서 얘기를 들어보니 더 심란하여 추가로 글 작성합니다. 우선 제 남동생의 다정하고 책임감 있는 성격, 말보단 행동으로 보여주는 모습이 그 여자친구의 마음을 움직였다 하더군요;(여자친구분이 말하길) 50km나 되는 거리를 2년간 만날때마다 매번 갔답니다.. 자랑스럽게 말하는데 진짜 한심해죽겠습니다.. 모은돈도 다시 물어보니 천만원도 안 된다고합니다; 여자친구분은 이혼 당시에 소송하면서 이것저것 돈 나가는 일 때문에 다 쓰고 빚도 3천 정도가 있었는데 이건 제 동생 만나기 전 다 갚았다네요.. 이 부분도 걱정되는 마음에 여자친구분을 의심하기보단 세상이 너무 흉흉하니까 말로만 어떻게 믿냐고 물었더니 판결문이랑 대출 없는것도 앱으로 다 확인했다고 걱정말라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무일푼이라는 말과 다를바가 없어서 속에서 천불이 났습니다.. 동생은 식도 안 올릴거고 애도 안 낳을거고 그냥 둘이서 평생 함께 하고싶다고 말하는데 아이고 바보천치같은 놈이 속 편한 말만 내뱉고.. 그 여자도 도움 받지말고 작게 시작하자고 했다는데 저희 부모님은 하나뿐인 아들 장가가는데 그래도 뭐라도 해주고 싶어 하신단 말이죠;; 동생놈은 다 필요 없다고 헤죽거리는데 뭐가 아쉬워서 저러는지;; 여러가지로 대화 나눈 이후 더 복잡해졌습니다. 그래도 결혼은 너무 이르다.. 연애를 좀 더 하면서 알아보라니까 안그래도 여자애가 당장 결혼하는건 너무 급한것 같다고(2년이나 만나놓고?;;) 이쁘게 잘 만나자고 했다나.. 그렇습니다. 그리고 다들 키 얘기 하시는데요 남자 키 166이 뭐가 그리 아니꼽습니까??; 저희 아빠도 키가 작지만 저희 엄마같은 훤칠한 미인 만나서 저희 남매 낳았고 저희 부모님 사업체 운영하시면서 돈 걱정 안 하고 살았습니다. 저는 어릴적 유학생활도 했고요; 키가 전부인냥 에휴 .. 솔직히 다 늙고 썩어서 없어질 몸.. 여자친구분이 아무리 키가 크고 몸매가 괜찮아도 그게 그리 중요합니까;; 조언을 얻기엔 무리일 것 같네요 댁들은 키가 뭐 다 180 넘고 큽니까? 그리고 제 동생 좀 더 젊었을 적엔 공무원, 아나운서 등등 만난걸로 알고 있습니다. 엄마가 그러더군요 여자쪽에서 결혼 생각이 있어서 결혼할 뻔한 적이 있었다고요 제가 학교를 다 외국에서 나와서 동생이 엄마랑 조금 더 각별합니다. 싸고도는 그런 모자지간은 아니고요 여자친구분의 이혼가정을 걱정하는 건 저희 집이 1년에 차례, 제사 등등 5번은 올리는데(이것도 많이 축소한겁니다) 아무래도 이혼가정이면 이런 가족문화를 이해 못하지 않을까?라는 노파심때문에 쓴거고요 남동생은 자기 여자친구 성격도 쾌할하고 자기 주변에서 다 좋아한다고 베실베실하는데 하 웃기지도 않아서 아닙니다. 정말 더이상 추가 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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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조언을 해달라고 쓴 글에 댓글들이 당황스럽네요..
색안경 끼고 본 적 없고요 저도 필라테스샵에서 1:1 코칭 받아요여자친구인 그 아이는 원장은 아니고 강사입니다. 강사 월급 빤히 아는데 프리랜서라서 안정적이지도 않고요.. 게다가 돌싱인 부분이 좀 그렇잖아요 아무래도 신경쓰여서 물어보니 유책배우자는 상대방이었다고 동생이 얘기하더라고요 신경 쓰지말라고 그래서 더이상 묻진 않았습니다.(이 부분도 모를 일이죠)
시누이짓 하려는거 아니고요 그래도 하나뿐인 남동생이 여자친구를 처음 인사 시켜줘서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혼자 살겠구나 안타까워 하던 찰나에 2년동안 만났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2년동안 교제하면서 어떻게 한번을 안보여줬나 조금은 섭섭함은 있습니다. 그리고 저 뿐만 아니라 저희 엄마도 돌싱이라는 부분에서 좀 걸려하시길래 모자지간 사이 안 좋아질까봐 걱정도 되긴 합니다. 저희 부모님 땅도 좀 있으시고 남동생 결혼하면 주실 것고 좀 있고요 저도 전문직에 알만한 좋은 동네 살아서 저희 가족이 손 벌리거나 노후 문제로 걱정시킬 일도 없습니다. 남동생이 알아서 처신 잘 하겠지만 궁금하고 걱정되니까요 우연히 동생 sns 보다가 여자친구분 계정을 들어갔는데 이해가 안갑니다 몸매가 부각되는 속옷차림에 프로필 사진이며 딱 붙은 운동복 입고 올린 사진에.. 이런 부분은 좋게 보일리는 없죠? 부모님이 아시면 큰일 날 일이고요 그리고 제 동생이라서가 아니라 집안도 나름 괜찮고 운동도 꾸준히해서 절대 그 나이로는 안 보여요 키를 쓴 이유도 객곽적으로 제 동생의 여자친구분이 플러스 될 요인인 것 같아서 중립적으로 썼는데 남자 키가 중요한가요?;; 제 동생 얼굴도 남자답게 준수합니다. 키 얘기가 많은데 키 제외하더라도 다시 진중하게 내 동생 일이다 생각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남동생때문에 고민이 있습니다..
저번주에 남동생이 진지하게 만나는 여자라고 부모님과 같이 식사 자리를 마련한다길래 만나고 왔습니다.

우선 제 남동생은 현재 여자친구분을 만나기 전까지 연애를 안 한지 꽤 오래됐었고 이전에 만나던 여성분은 공무원에 결혼 생각까지 있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한번 만났었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거의 8년 전이긴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소개해준 여자친구분은 흠.. 남동생에게 얼핏 전해 듣기론(남매지간이지만 친한편입니다.) 모아둔 돈은 3천만원도 안 되는 것 같고요.. 이혼가정에.. 결정적으로 돌싱입니다. 애는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 남동생은 초혼이고요.. 뭔가 전반적으로 좀 기우는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남동생이랑 그 여자친구분 나이차는 8살입니다. 동생이 46살이고 여자친구분은 38살이요.. 남동생 결혼하면 우선 저희집에서 어느정도 지원해 줄 여력은 됩니다. 하.. 근데 남동생은 엄마한테 말은 안했지만 사실 조카 볼 생각하면 여성분 나이가 좀 걸려서 넌지시 물어보니 애도 낳을 생각 없다 그러고 알아서 할테니 그만 말하라고 딱 잘라버리더라고요.. 동생을 좀 설득해보고 싶은데..
상처 안 받게 어떻게 얘기하는게 좋을까요?. 물론 헤어지라는게 아니고 그냥 좋게 연애만 이쁘게 하는게 어떻겠냐 이런 뉘앙스로요.. 결혼을 굳이 해야하는것도 아니니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보기 쉽게 객관적으로 정리해두겠습니다.
남동생 키166(몸은 운동 오래해서 아주 다부지고 좋습니다)
직업 공무원, 집에서 지원 많이 해줄 여력 됨, 모은 돈 1억은
넘는걸로 알고 있음(자세히는 모르지만 최소단위입니다.)

여자친구분 키170 직업 필라테스강사(이부분이 가장 좀 걸립니다.. 프리랜서에 결혼할때 좀 그런 직업이잖아요;), 이혼가정 노후준비는 되어 있다곤 함, 모은 돈 대략 3천정도(추정치입니다.)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려요
추천수11
반대수523
베플ㅇㅇ|2026.03.06 09:59
남동생 그 나이 그 키에 초혼이라는 건 이제 장점도 아니예요. 좀 정신차리세요
베플ㅇㅇ|2026.03.06 10:46
주작인듯 내가족이 46살에 키166이면 여자가 겸상만 해줘도 감사할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베플|2026.03.06 10:01
님이 생각하는 조건은 양친 있는 35살이하(애 생각한다니), 미혼여자, 모은 돈 3천 이상, 직업 괜찮은....님 현실을 사세요. 그런 여자가 46살,키 166, 뚱뚱(다부지다니까), 모은돈 1억, 공무원 만나고 싶을까요? 이번 버스 떠나면 님 동생 아예 결혼도 못해봐요. 가만히 냅두세요.
베플ㅇㅇ|2026.03.06 09:41
아니 남동생 나이에 연애하는것도 잘하는건데 38살이 돌싱이니 남동생을 만난다곤 생각안드세요? 누나가 설쳐서 잘만나는 남동생 연애에 초치지 마시고 빠져계세요. 46세면 국결에서도 성공하기 쉽지 않은 나이입니다. ㅎ 진짜 팔은 안으로 굽는다지만 현실을 모르시네요. ㅋ 입다물고 남동생 말처럼 가만히 계세요.
베플ㅇㅇ|2026.03.06 10:42
진심어린 조언 해드립니다. 동생 결혼 많이 많이 축하해주세요 시누이짓 할 생각 하지마시고 우리올케 이쁘다이쁘다 해주시고 느그집은 시가니까 절대로 일시키지 마시고 주말마다 보자는 말도 하지마세요 다시말하지만 시누이짓 하지 마시고 당신부모님이 시집살이 시키는 것 같으면 죽어라 말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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