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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멕시코 남자분과 결혼하겠다는데 슬럼가에서 자란거와 가정사 때문에 부모님이 꺼림직해하세요.....

ㅇㅇ |2026.03.08 14:10
조회 775 |추천 0


정말.....저희 가족이 너무 편견으로
보는건지 함부로 상대에 대해서
재단을 하고 그러는건 아닌지...
아니면 어떻게 해야할지...
언니의 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저도 생각이 깊어져서 묻습니다.

언니가 4년 사귄 언니보다 3살 연하인
멕시코 여자분이고 언니가 지금 32살이라
이 결혼 반대하면 다시 새로운 남자를
만나 결혼하기 좀 힘들거 같고
몇년 지나 결혼하더라도 애 낳을 필요 없는
애딸린 돌싱이나 조건이 떨어지는 남자
만나 결혼해야하거나
아니면 아예 결혼을 포기하고
독신으로 살 수 있을거 같고
언니가 정말 사랑한다는데
부모님도 고민이 깊으십니다.

언니가 20대 중후반이면 아예 강경하게
나오고 할텐데 그러기도 힘든데
그래도 부모님은 언니가 데려온 멕시코
남자분이 마음에 들지 않아보여요
솔직히 일반적인 눈치관념 있는 한국남자
였으면 사정 안좋아도 대충 깊게 얘기안하고
눈치껏 둘러댔을 텐데 그런 눈치개념이나 가정사
나 조건에 대한 수치관념이 없는 멕시코 사람이라
제 부모님한테 너무 솔직하게 말한 것도 있고요.

부모님이 반대하는 이유가 있는데

1. 어렸을 때 출신이 마약카르텔이 지배하는
슬럼가 출신이라는 점입니다.
본인 능력으로 돈벌고 자립해서
오래전에 성인되서 그 동네에서 벗어났고
가족들도 일반적인 동네로 이사했고요.
부모님은 그냥 평범한 동네면 모를까
법도 통하지 않고 마약과 총이 일상이고
범죄가 일상이고 그런 동네 출신인데
그런 동네 출신인 사람이
미래를 생각하고 건실하게 가정을 책임질지,
도덕관념이나 사회의 규칙에 맞추고 바르게 살지,
조금이라도 수틀리면 총이나 무기부터 쓰거나 하는
성정이고 뒷일 생각없이 막나가는 건 아닌지
이런 부분이 걱정이 되신다고 합니다.
가난하게 자란 한국사람이었으면
이런걸로 반대안했을텐데,
멕시코에서 마약카르텔이 지배하는 슬럼가는
진짜 밑바닥에 총에 마약에 범죄가 일상이고
마약카르텔 말이 곧 법인 무법지대에
구글로 통계보니 살인률이 한국의 수백배에 치닫는
지역이어서 그런 동네 출신이라니 불안하다고 합니다.


2. 멕시코에서는 미혼모나 동거 흔하고
새엄마 새아빠도 흔하고 한국과 달리
가정사에 대한 수치나 터부에 대한 개념도 잘 없고
한국보다 미래 생각 안하고 자유롭게 사는 분위기잖아요. 솔직히 인생 되는대로 막사는 사람들이 더 많기도 하고요.
근데 멕시코 사람이어서 그런지 한국에서는 결혼할 때 조건이 중요하고 가정환경 많이 보고 그런걸로
사람 재단하려는게 있는데 그런걸 잘 몰라서 부모님한테도 그냥 사실대로 너무 깊이 말해서 저도 놀랐습니다.
장남인데 아버지가 각각 다른 동생이 두 명 있고
어머니가 본인을 18살 때 미혼모로 낳았는데
첫번째 새아버지는 마약중독자에 무책임해서
어머니가 갈라섰고 나중에 얘기 들어보니
마약상이랑 잘못 얽혀서 총맞아서 죽었고
어머니도 첫번째 새아버지 때문에 마약 접해서 금단증상 때문에 재활치료 받아서 회복되셨고
회복된 이후 동거하다가 결혼한
막내동생의 아버지인 두번째 새아버지는 결혼생활이 짧았는데 다른 여자와 바람나서 집나갔고 하고요.
현재는 어머니가 자식 둘 있는 새 남자와
동거 중인데 서로 잘 맞아
별다른 잡음 없이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동생들이랑 어머니랑은 사이가 좋고 연락도
하고 어머니하고, 아버지가 다른 두 이부동생이랑
끈끈하게 사는 거 같고요.
한국사람이면 깊게 얘기안했을텐데 너무 솔직하다
싶다가도....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일단 멕시코가 마약이 더 퍼져있고
미혼모 동거 이혼 재혼 이런게 많고
가정사에 대한 수치나 그런 개념도 잘 없긴 하지만
부모님 입장에서는 걱정되시는거 같아서요...


일단 대학까지 나왔고 지질학과 광물학 전공해서
보석업 쪽으로 일하고 있고
나름 자수성가해서 돈은 꽤 잘버니 돈 없는 사람은 아닌데....
부모님 입장에서는 제대로 된 아버지상이 없는 가정환경과 과거 치안이 불안한 슬럼가 출신
이란게 가장 마음에 걸린답니다....
솔직히 이 결혼...어떻게 해야할까요....
물론 이런 조건만으로 언니가 잘살지 못살지는
단정지을 수 없긴 한데...저도 머리가 복잡합니다...
솔직히 여러분이 자식 둔 부모라면
어떠실거 같나요...이 결혼...
솔직히 인터넷 보면 국제결혼 문제는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부모님이 반대하고
불안해하는 경우도 많이 봤는데...
이건 더 복잡한 거 같아요....
자식둔 부모님들 입장에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부디...내 자식이 데려온 상대라고 생각하시고
진솔하게 조언해주셨음 좋겠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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