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전업주부의 우울증...?

ㅇㅇ |2026.03.09 01:54
조회 11,501 |추천 20
칼졸업 이후 직장생활 쉼없이 해오다
결혼하고 타지로 오면서 주부가 되었어요

원래는 적응 좀 하고 일을 구하려했는데
결혼생활이 제 생각처럼 행복하지 않았고 ...
(부부싸움,고부갈등 등등)

우울한 감정이 지속되면서
뭘 하고 싶은 의지같은게 싹 사라지더라구요...?

10년넘게 회사생활 열심히 하던 나였는데...
벌써 몇년째 허송세월 보낸게 돌이켜보니 참 한심해보여서요

내일부터 다시 자격증 준비해야지 라고 마음을 먹어도
남편과의 다툼이 시작되면 뭘 하고싶은 마음이 싹 사라집니다...

시작하다 멈추는걸 반복...이게 지속되다보니
이제는 스스로가 느끼길 - 우울해서, 무기력해서 뭘 할수가 없어 ..라고 말하는게 너무 핑계 같아 보이는거죠

스스로가 의지박약 같아서 자괴감도 들고
계속 악순환이네요

보통 사람들처럼 힘든 상황에서도 그러던지말던지 내갈길 가고 싶고, 맘먹은일 꿋꿋하게 잘해내고 싶은데 전 그게 참 어렵습니다..

왜 나는 슬프고 화난 감정이 들 때마다
다 부질없다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고 느껴지는지
정말 답답해요...

매일 생각하고 마음을 다잡아도 기계처럼 하는 집안일 제외하곤 제 몸이 쉽사리 따라주지 않습니다

우울증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현재 환경과 얽혀있는 문제들이 변하지 않는이상
나혼자 정신과 다닌다고 없던 의욕들이 생기게될까요..?
추천수20
반대수9
베플ㅇㅇ|2026.03.09 11:09
에휴. 누누이 말하잖아 결혼하면서 남편따라 남편쪽 타지로 이사하지 말고 직장놓지 말라고... 아내가 직장놓고 타지로 와주는거 감사해하는 남자 없다니까. 그거 희생으로 여겨주지도 않고 오히려 전업주부로 개꿀빤다고 부러워해... 여자들아 절대 타지 가주지 말고 직장 놓지마. 차라리 주말부부를 하지.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