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때 남편이랑 저랑 서로 각자 부모님한테 하는 만큼의 반만 하자 해서남편은 한 달에 한 두 번 전화 드리고 저도 똑같이 그렇게 했어요둘이 그냥 오늘 전화 드릴까? 하면 서로 부모님꼐 한 번 씩 했는데저희 부모님은 보통 일상 대화 간단히 하시면서 엄청 고마워 하시고아버님도 그러시는데 유독 어머님만 전화 좀 자주해라 하면서한번 통화하면 20분은 기본이고 거의 잔소리세요...
예를 들어 뭐가 몸에 좋다, 뭐는 먹지 말라 한참 잔소리하셔서다음에 그거 좋다는 거 먹었다 했더니 그것만 먹냐, 다른 것도 다 골고루 챙겨 먹어야지이러시고 그래서 그 다음에 이것도 저것도 먹었다하면 돈 좀 아껴써라 이런식이에요뭐 한 끼 먹는데 그렇게 돈을 쓰냐 이런식이요...
그래서 제가 딱 성격 파악이 돼서 그냥 네네 하고 최대한 통화를 짧게 끊었어요그랬더니 제가 정이 없다, 지 엄마한테는 안 그러겠지 진짜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구요그 뒤로는 전화 안 드리고 있어요
근데 그 뒤로 저희 집 오실 때마다 이것 저것 트집 잡으시고저보고 성격이 이상하다 하시고 뭐 마음에 안 드는 거 있으면 말해라 하시고남편이 먼저 지쳐서 그만 좀 해라 했더니 그 뒤로는 저보고 앞에선 실실거리고뒤에선 음침하게 행동하는 거 그거 안 좋다, 너 나 싫어하는 거 눈에 다 보인다,차라리 싫다고 얘기를 해라 이래서 .... 지금 연락 끊은 상태에요
지금 마음이 불편하고 진짜 진심으로 어머님한테 무슨 문제가 있나? 이런 생각까지 들어요남편은 신경 쓰지 말라하면서 자기 혼자 힘들어 하고 ... 이거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