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할 사람이 신혼집에 남동생이 들어가는걸 싫어해요
저는 별 상관 없다는 입장입니다
예랑까지는 아닌데 그냥 편하게 예랑이라 칭하겠습니다 예식은 내년 5월 생각중이고 상견례, 예식장, 스드메 등 아예 얘기도 안했어요
부모님께는 결혼 생각 하는 사람 있다 이정도만 얘기했고 저는 예랑 부모님 뵌 적 있지만
저희 가족과 만난 적은 없습니다
그냥 이때 하고싶다 생각이구요
제 동생이 제가 일하는 지역(군단위)에서
올해 말(11-12월)까지 일하게 됐습니다
제 집이 광역시지만 직장으로 금방 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해 부모님 집에서 가는것보다 거의 20분정도 세이브를 할 수 있어서 저랑 평일만 같이 살기로 했습니다
주말은 본가로 가구요
예랑한테 얘기했더니 너무 싫어하네요
왜 우리 신혼집에 동생이 먼저 들어오냐면서요
신혼 집에 다른 사람 손타는게 싫다고 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제 명의의 집이고 가구 가전제품 제가 대부분 구입했고 아마 결혼해서 바꾸면 침대정도?일것 같아요
감사하게도 부모님과 동생에게 좋은 냉장고와 tv 집들이 선물로 받았습니다
얼마 되지 않아서 그냥 쓸 예정입니다
아직 가족들과 얼굴 본적도 상견례도 식장 잡은것도 아니고 본인 집인것처럼 주도권 잡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게 결혼하는 사람들이 원래 이런 갈등 겪는건지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게 이기적인건지 궁금합니다
+ 예랑은 그냥 결혼할 사람이니 그렇게 쓴건데 아직 쓸 단계는 아니었군요 몰랐습니다 그냥 남친으로 말할게요 일단 결론은 헤어졌습니다 수요일에 이 말 듣고 좀 크게 싸웠거든요 당시는 헤어질 생각은 안했었습니다 그러고 집에 와서 생각했습니다 이게 맞는가? 고민을 했습니다 오늘 카페에서 남친과 얘기 했어요 알고보니 자기 곧 계약 끝나서 제 집에 들어갈 생각이었는데 제 동생이 들어가서 그런거였습니다 그러면서 어차피 결혼할건데 동생 나가게 하고그냥 같이 살자길래 완전 정떨어져서 더 크게 싸우고 헤어졌습니다 댓글들은 방금 본건데 저랑 같은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서 내가 잘 했네 생각이 듭니다 걱정은 부모님인데 이미 친척들, 지인들에게 다 말해버려서 시간이 약이겠죠? 댓글 감사합니다~ 아 동생은 담주부터 저희 집에 올 예정입니다
++ 남친 만나기 전에 제가 청약 넣어서 당첨된 집입니다 대출도 올해 안으로 다 갚을것 같아요 이전부터 만약 결혼한다면 신혼집을 우리집으로 쓰자 이렇게 얘기는 했었습니다 부모님께 오늘 저녁에 말씀 드렸습니다 동생이 담주 수욜에 올 예정이었는데 그냥 부모님이 오늘부터 가라고 간단하게 챙겨서 보내서 제 집에서 오늘부터 있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