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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의 신뢰가 깨지면요..

ㅇㅇ |2026.03.16 14:53
조회 3,848 |추천 0
이혼하는게 맞겠지요?
고민이 많이 되네요...
퍼가지 말아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50대초반 결혼 23년차 대딩딸 하나 있습니다.
맞벌이 하다가 저희 부모님이 좀 편찮으셔서
저는 잠시 휴직중에 있습니다..
음슴체로 쓸게요. 죄송요..

남편은 살을 빼기 위해 수영을 시작함.
한.. 6개월 새벽에 잘 다니더니
어느날 일주일에 두번은 퇴근하고 간다함.
직장에 일찍 출근해야 되는일이 있어
그렇게 한다고 함.
그러던 중 퇴근 후 가는 날엔 저녁을 먹고 온다 함.
그래서 왜 그렇게 하냐고 하니
자기도 맛있는것 좀 먹고 싶다? 이런식으로 얘길해서
혼자 맛집 다니는줄 알았음.. 휴...
(주말엔 외식을 가끔 하지만 주중은 잘 안함)

그렇게 한 2주차쯤 됐을때 수영 다녀오고
유난히 기분이 업 되어있던 남편에게
뭐 먹고 왔길래 기분이 좋으냐.. 물으니
그냥 칼국수 먹고 왔다고...
음.. 칼국수.. 그리고 뭔가 쎄한 느낌이 들어서
누구랑 먹었냐 하니 첨엔 혼자 먹었다 하더니
계속 캐물으니 수영 다니는 여자하고 먹었다고..
둘이 요일 정해서 수영 끝나면 저녁 먹기로 했다고..
와.. 순간 띵.. 어쩐지 카드 알람이 안옴.
카드말고 본인 용돈으로 쓴거임.

아무 사이 아닌데 내가 이상하게 생각 할까봐
말을 안했다고.. 절대 그런 사이 아니라고 펄펄뜀.
그런사이 아니면 무슨 사이냐고 하니 대답을 안함.
그여자한테 밥 사줄 돈으로 딸한테 뭐라도
해줄 마음은 안생기냐고 소리침.. 하아..정말..

이게 처음이여도 화가 나는데 두번째라..
그런쪽으로 쓴 카드값을 못 값아서 리볼빙하다 걸리고..
마이너스 통장 만들어 만땅으로 쓰다 못 갚아서 걸리고..
이런게 다 여자하고 관련 있으니.. 참..

시댁 어르신들이 너무 좋으셔서
이런 시댁 없다고 참 복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휴우... 답답합니다.
냉전중인 부부사이에 눈치보는 딸한테도 미안하고..
저는 어찌 해야 될까요?
추천수0
반대수20
베플남자00|2026.03.16 20:56
외도의 정의가 뭐냐 부터 시작해야 할것 같은데. 저는 아내랑 상대방이 기분 나쁜 이성관계 전부 외도라고 합의했습니다. 외도의 정도도 있는거죠. 문자 커피 밥 산책 데이트 관계 이 중에서 어디서부터 외도일까요? 딸 눈치 볼필요 없어요. 건강한 부부관계를 보여주시는 과정인거고 실망은 하셨겠지만 이 주제로 대화해볼 기회이기도 해요. 너무 감정적으로 대하지 마시고 차분히 이야기 나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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