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 남편과 저의 무능함으로
시댁에서 아이한테 들어가는 비용은 매달 지원 해주세요
시댁 도보 5분 거리에 집도 해주시기는 했구요..
휴..그래서 인지 시댁에서는 육아 간섭이 너무 심합니다..
아이가 밥을 안먹는다고 걱정 되셔서 수시로 간식 음식들 사다 주시고 식폭행 하듯 계속 먹이려고 하시고..
자주 먹으면 더 배불러서 저녁을 안먹는다 말씀 드렸는데
아이 봐주실 때 제 의견은 전혀 듣지를 않네요
이런 문제 외에도 비슷한 다른 문제들이 빈번했어요
한번은 시어머니께서 너네 애한테 해주고 돈 쓰는게 뭐 있길래 어른한테 잔소리 하냐고 하셨었네요
네..아이 봐주시고 아이 용품들에 옷이든 식비든 매달 지원
해주시고 정말 감사하지만,
엄마는 저인데.. 왜 제 의견은 귓등으로도 안들으시는지 답답해서 이제는 반포기 했습니다..
무능한 부모를 만나 간섭 당하고 사는 아이한테도 미안하고
능력도 없는데 애를 낳았으니 다 감수하고 살아야하나 싶고
결혼 전에는 직설적으로 할 말 다 하고 살던 저인데
지금은 지원 받고 살고 있으니 할 말도 없어서 네네 하고 살고
돈 없는 부모라 조부모가 갑이니 굽신 해야 하는 거겠죠?
그냥 간섭 하고 말 안통하는건 포기하고 살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