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포기하고 살았는데 진짜 후회가 너무 돼. 바보처럼 너무 일찍 포기했어 최선 다해보지도 않았고.. 이젠 주변에서 연애나 결혼얘기 진지하게 꺼내지도 않아.. 추하게 나이든 부장님은 대놓고 노처녀 노처녀 거리면서 노처녀는 축복이라고 요즘 결혼하면 부모도 고생 애도 고생~ 위로랍시고 떠드는데 정작 지 딸은 작년에 시집보냄
정말 나 돈도 왜 버는지 모르겠고, 친구들 만나 즐거운 시간 보내도 그때 뿐이야..부모님 챙기는것도 다 소용없다고 느껴짐
나이 먹은 딸이 혼자 나이들어가는거 보는 부모님 속은 속이겠냐
엄마가 언젠간 그러더라. 제일 큰 걱정이 나중에 세상에 나 혼자 남겨두고 간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저민다고.
요즘 울컥할때가 진짜 많아..
돈이라도 써서 스트레스 풀려고 스타필드를 가도 남편이랑 아기 손 잡고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돌아다니는 또래 혹는 더 어려보이는 여자들만 눈에 들어오고. 억한 감정이 올라와서 그냥 바로 집으로 온적도 있어.. 결혼글 올라오는거 일부러 안보는데 어쩌다가라도 보면 숨막히고 진짜 살고싶지않다는 생각만 들음..
꽤 오래 만났었고 결혼생각 있다고 한 남자도 있었는데 별 꼴같지도 않은 이유로 걷어차고 그 이후로 쭉 인생 내리막길인 것 같다..
너희는 부디 나처럼 되지 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