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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우리 남편같은 사람 많네요. 맘카페는 덜 하던데,

거지융 |2026.03.24 10:09
조회 3,619 |추천 1
설명하자면 돈 벌어오는 아들 같다... 라고 합니다.둘이 있을때는 괜찮지만, 아이를 안 볼려고 하고 자기 기분 좋을때만 좋은 모습만 볼려고 하구요.집안일 육아 포함 일해서 돈버는거 외에는 아무것도 안할려고 합니다.
물론 자기 건강도 신경도 안쓰고 먹고 마시고 누워있고, 재밌는것만 볼려는 편한거 찾으면서 쉴려는 거요. 직장인들 힘드니 다들 그렇겠지만,
그래도 이래저래 보면 내 새끼이고 우리집인데, 그리고 내 몸이고 내 건강인데 하면서자식새키 안챙기고 해도 자기몸이라도 챙기는 사람들 많던데 ... 참 어째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남편이 섬세한 성격도 있어서 챙기기도 잘 챙기는 편이지만, 몸으로 하거나 그외 일은 제가 다 하니 전 새벽에 일어나서 밤에 자면 다행이고 새벽에 잘때도 많습니다. 그런데 꾸미고 옷사고 뭐하고 뭘할수 있나요?
나이 많이 먹어 결혼해서 부모님 다 늙으시고 안 누워계신게 어디냐 생각해서 가실때마다 쓰레기 등등 밀려보이는거 있으면 조금은 도와드리고 나옵니다.그리고 집에 와서 제가 피곤해하면 누가 하라디? 왜 피곤해하냐? 이런식. . .
제 문제는 딱딱 끊지못하는 성격과 음식을 잘 못합니다.남편이 시간을 주는 것도 아니고 그 시간안에 차도 없어서 뛰어다니고 짊어매고 와서 겨우 냉장고 넣고 재료 보고 검색해서 바로 넣고 건강생각해서 하면 맛없다고 버렸다고 못먹겠다고 하고,,, 조미료 넣어보래도 입맛 버렸다고만 하고 밖에서 먹을 생각만 하구요...
그리고 이기적입니다. 내가 왜? 난 돈 벌어오는데 내가 왜 해야해?안해도 된다고 해서 그런가 보다고 생각하는데 지팔지꼰이라고 하죠?저희 남편 아이 낳기 전까진 그냥 잘 챙겨주고 섬세하고 꼼꼼.... 다만 화가 있었지만 안냈겠죠.아이 낳고 나서 너무 달라졌습니다. 그 셈세와 꼼꼼이 자기챙기라는 말과 자기가 스케쥴 짜서 자기 스케쥴안에 저를 넣고 그 시간안에 모든걸 끝내라는 식으로 바뀌어버려서 어이없어졌죠.
자기도 변했다는거 알지만 고칠수가없데요. 편해져서 ... 어이 상실.같이 살지만 제가 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하고,,, 자기 혼자 머릿속으로 생각한 일을 저한테 얘기하지 않았냐고 하고;; 나이 먹어가니 더 이상해지고 있네요...
여기저기 얘기해도 언제나 결혼은 끝은 이혼밖에 없다지요... 
얼마전에 독감걸려서 제가 2주 가까이 하루에 제가 하던일 절반도 못하고 좀 괜찮아졌지만 지금도 피곤해 합니다. 곧 애들이 초등학교 가서 이제 더 시간이 없어질텐데,
학원 픽업등등 다 제가 하는데 차는 없고, 몸은 힘들어져 가고, 그나마 아파서 아쿠아로빅이라는 운동 한번씩 가던게 있는데 그것도 포기하고 있습니다.행사고 축제고 어떻게든 애들 데리고 도서관 놀이터 등등 데리고 갔는데,이제는 그냥 애들 챙기는 거라도 잘하자라는 식으로 아픈뒤로 바뀌었어요.원래도 남편이 자기가 스케줄은 짰기도 하고, 아이들 초등학교 다니면 자기가 가르쳐 보겠다고 했거든요.
전 남편한테 곧 초등학생이니, 알아서 해보라고 했습니다.정말 알아서 부서진 의자, 책상 등 교체 생각도 안해주고, 도서관 가주겠다더니 그냥 쉬러 들어가고,, 다만 남들 보이기 옷이 좀 그렇다고 옷은 사주러 나가더라구요.학원이랑 옷사는거 그리고 밥먹으러 나가는거 말고는 안합니다. 거기도 저보고 애들 보라고 꼭 저를 데리고 나가구요. 
저 지금 못해못해... 
운동가는 날인데 몇 주 띄엄띄엄 못갔고 가야하는데 몸이 욱씬 거리길래 못가겠다고 쉰다고 누웠더니 허리가 아프더군요. 내가 살려면 어쨋든 운동은 해야하구나 싶었는데 그 욱씬이 오늘보니 마법시작이더라구요...
저희 남편 제가 아프고 나서 애들데리고 이것저것 덜하고 학원 픽업이고 다 못하겠다고 하니,속으로 생각하다가 어제는 저보고 집에만 있으면 퍼진다고 하던데 퍼지면 안되지 그러더라구요.
도대체 애들보고 반찬같은거 사러 다니고 일보러 돌아다니기도 바쁜데 누가 퍼진답니까...퍼지고 싶은데도 이제는 뼈가 아파서 쉴수도 없는데 말이죠...
그런가 보다하며 살고 있고, 어떻해든 운동 해볼려는데 저희 남편은 곧 저 운전을 시켜야겠데요. 이유가 더 황당///애들 초등학교 가면 전 여기저기 가라고 시켜도 못가고 우리집안일도 못할것이다 라고 얘기했거든요. 그랬더니 효율이 떨어진다는 식입니다.사람이 기계인가요?
전 질려서 학원은 초등학교 3학년 이후쯤부터 보냈으며 좋겠는데,다음달부터 다시 보내자는데,
돈도 모아야지 저보고 쓰지말라고 하면서 저는 쓰는게 식재료 말고는 거의 쓰는거 없거든요.남편한테 얘기해도 그냥 하는 소리라고 그래야 돈을 안쓰지 ㅡㅡ 뭐 이런식?
그러면서 저보고 꼴이 뭐냐고 하고,,,,,,,,, 
전 제모습이 애들 초등학교 가도 그대로 거지꼴일거 같습니다.
애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아무것도 안시켜도 아무일 일어나지 않겠죠???
남편이 언제 건강이 안좋아져서 돈을 못벌지 모르는 상황인데 전 두렵습니다.이래저래 돈 쓰면서 살고있는게요.
불안해서 힘드네요//
다들 그래도 좋은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봄이라 햇살은 좋네요... 
추천수1
반대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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