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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할때마다 쌀 떨어지지말라고 빌었음

ㅇㅇ |2026.03.24 13:52
조회 28,399 |추천 126
결혼해서 둘쨔 출산하고 1년뒤
남편 사업휘청대다 청산하고 들고있던 주식들도 다 날라가고
우리부부 인생의 암흑기였음.

양가 부모님 도움없이 애키우느라 어린이집 보내고 일나간다니까 남편이 미안하다고 어떻게든 벌어온다고 애봐달라해서 집에서 애보는데
쌀떨어질때 되면 쌀가격보고 손떨며 주문했음.


그러다 어느날 그냥 혼잣말로 밥할때

할머니 우리집 쌀둑에 쌀떨어지는일 없게해달라고 말함.

그 이후로 습관되서 밥할때마다 그소리했더니
이상하게 쌀떨어질때쯤 되면 친인척이 쌀보내줌.
참고로 우리집 형편 힘든거 아무한테도 말안해서 가족들 모름 지금까지도 어려웠던거 모름

지금은 형편이 많이 나아져서 손 안떨고 쌀 살수있게됐는데
아직도 그냥 습관처럼 할머니 우리집 쌀둑에 쌀떨어지는날 없게해달라고 말함.
아직까지도 희안하게 쌀떨어질때되면 여기저기서 쌀보내옴.

오늘도 그냥 문득 밥지으면서 말하다 적어봄
추천수126
반대수16
베플남자ㅇㅇ|2026.03.24 16:46
간절히 바라면 우주가 도와준다 그건가보네
베플남자타민이형|2026.03.24 18:36
이래서 능력있는 남자를 만나라고 하는구나...
베플ㅇㅇ|2026.03.25 11:17
정말 그냥 우연의 연속인지 아니면 하늘이 도우시는 건지 몰라도 감사한 마음으로 사세요. 그리고 나중에 형편 좋아지면 당신도 누군가에게 우연일지 하늘이 도운 것인지 모를 행운을 나눠주시구요...
베플남자쓰니|2026.03.25 09:29
그심정알지. 쌀. 떨어져본사람만이. 간절한맘 예전 봉지쌀 사먹은기억. 주위 농사짓는사람도 없고 누구에게 말할사람없고. 와 눈물난다 얘들은 굶길수 없자나너 ᆢ근데 열심히 살았왔네 참. 앞으론. 잘살거니. 힘내시길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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