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7-8개월만에 하는건 불가능한건가요??
오에이
|2026.03.24 16:46
조회 86,244 |추천 72
남친과 만난지 1년 됐고 곧 상견례 해서 식 날짜 잡으려고 하는데요둘다 결혼식에 대한 로망도 없고 그냥 부모님 손님 맞이 겉치레 정도로 생각하고있어서 빨리 후딱 끝내버리고 싶어요스튜디오 촬영같은것도 하지말고 걍 야외스냅 찍은거로 충분하지않을까 싶기도하고..만약 알아보게된다면 시기는 올해 6월 중순부터 보러 다닐것같은데 내년 3월에 식 하기는 너무 빡셀까요ㅠㅠ 다들 1년 1년반은 잡아야한다고 하셔서 여쭤봅니다
- 베플ㅇㅇ|2026.03.25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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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신부(특히 신부)가 무던한 성격이면 사실 3개월 만에도 함 보통 1년씩 걸려서 결혼하는게 정말 1년 내내 뭐 할 게 있어서가 아니라 예약 경쟁 때문에 그렇게 되는 거임 사람들 생각이 다 비슷비슷하고 원하는게 다 똑같아서 1.인기 있는 예식장에서 2.계절과 연휴 이슈에서 무난한 시기 3.토요일에 4.점심 시간으로 식 올리고 싶다, (그 외 드레스 투어 여유롭게 하고 싶다, 결혼식 전까지 다이어트 확 하고 싶다, 기간 딱 맞춰서 신혼여행도 좋은 조건으로 찾아보고 싶다 등등), 이러다보니 특히 식장 예약이 힘들어서 넉넉하게 1년씩 잡는 건데, 결혼 준비하다가 다퉈서 식 3,4개월 앞두고 식장 취소하는 커플들도 항상 나오기 때문에(어떻게든 해보려다가 우린 결국 안 되겠다고 깨지는 사람들 심리적 마지노선이 보통 딱 여기임.. 이 기간 넘기면 오히려 이젠 너무 늦었다는 회피 모드가 발동해서 그냥 식장 들어가버리고) 님의 경우 역설적으로 "지금부터 8개월 후에 자리 있을까요"보다 "지금부터 3개월 후에 자리 있을까요"가 더 자리 찾기 쉬울 수도 있다는 소리가 됨. 3개월에서부터 더 짧아질 수록 하객초청이 좀 급박하고 힘들어져서 잘 안 팔리기 때문에 식장 측에서도 빨리 다시 쳐내야하는 급매물이고 그래서 오히려 좀 할인 받을 수도 있을 걸. 암튼 신부만 무던한 성격이라면 그 틈새시장(?)을 노려서 빨리 해치울 수도 있다는 거. 전화 돌려보셈
- 베플ㅇㅇ|2026.03.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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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 홀 패키지 있으면 그걸로 하는게 젤 편하고 쌌음. 플래너 끼고 예식장 잡는게 할인이 더 되는지도 모르겠고 어플할인도 있으니 어플보고 예식장문의잡는게 편했음. 그리거 드레스샵투어가 제일 지랄같다고 생각되서 그거 안하고 그냥 홀연계 스튜디오 메이크업걉 드레스샵으로 계약할때 끝냈습니다. 드레스 욕심없으면 그게 젤나아요. 괜히 샵투어 해댈필요가없음.
- 베플음|2026.03.25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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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1년 넘으면 지쳐서 안 돼요. 원하는 예식장이 인기 많으면 대기를 그만큼 하는 경우는 있어도 준비 자체를 1년 넘게 할 일은 없어요. 게다가 큰 로망없고 다이어트 이슈 없으면 막말로 3개월이면 충분합니다.
- 베플남자걍|2026.03.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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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합니다. 초등학교 첫사랑과 30살에 만나서 양가 집안이 만나자 마자 빨리 결혼하라고 잘만났다고 해서. 사귄지 7개월만에 결혼식 했습니다. 결혼 결정하고 나서는 한 4개월만에 결혼식 했습니다. 스드메, 촬영, 신혼여행 등 빠진거 없이 다했습니다. 단 돈이 있어야죠. 중요한건 식장 예약, 같이 살 집 마련하는 것만 끝내면 나머지는 사이 시간에 맞추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