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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화난 요지가 자리 양보때문이 아닌데 베플을 보니 임산부석에 앉았다가 자리 요구 당한게 분해서 쓴 글로 이해한 사람이 많네요? 일단 저도 여자구요. 제가 봤으면 양보했겠죠. 모른 척 한 적 없습니다.
덧붙여서 상세히 설명하자면 버스에 탔는데 한산했고 임산부석 아니고 뒷자리 일반석으로 가서 앉자마자 제 뒤로 따라들어오던 임산부가 자리 요구한겁니다. 그 임산부가 제 뒤에 바로 들어오고 있었으니 임산부인지 뱃지를 달고 있는지 못봤겠죠? 이어폰 끼고 있었으니 앉으려던 저를 처음 불렀을 때 못 들었겠죠? 제가 앉고나서 제가 못 들은 거 같으니 저를 보며 다시 불러서 저기요 자리좀요 라며 띠껍게 요구한거구요.
그 말투때문에 1차로 불쾌했다는게 핵심이라 상세하게 정황을 쓰지 않았더니 맘대로 오해하면서 왜 임산부석에 앉아서 임산부 모른척 했냐고 흥분하며 몰아가는건지..정말 당황스럽네요..
그리고 지금 반응들에 의문이 드는게 진짜 임산부석이면 무례한 말투로 요구하는것도 정당한건가요? 꼭 그런 식으로 공격적으로 말해야 하는건가요?
도저히 화가나는데 그 사람을 찾아서 자잘못을 가릴 수가 없어 판이라도 올려 봅니다.
버스에 타서 자리가 있어 앉았습니다. 이어폰을 꽂고 있어서 못들었는데 앞에 어떤 여자가 다시 한번 말하는듯이 저기요 라며 툭 치더니 자리좀요 라더군요? 보니까 임산부 뱃지를 가방에 달고 보란듯이 그러길래 배려해줘야 하니 자리를 비켰는데 그 여자 표정이 왜 이제서야 비키냐는 식으로 인상을 썼습니다. 1차로 기분이 나빴습니다.
버스가 정류장을 지나며 사람이 좀 많아졌습니다. 그 여자가 다음에 내리려고 일어나더군요. 사람이 많아 뒤로 지나가는 여자에게 좀 부딪혔더니 아이씨 라더라구요?어이가 없어서 쳐다보니 인상을 또 쓰더라구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임산부 뱃지가 있다고 당연하다는듯 무례하게 저기요 자리 좀요 라고 자리 양보를 강요 하는게 맞는건가요?
자리 요구를 빨리 못 알아 들었다고 인상쓰는게 맞는건가요?
너무 화가 나서 당장 같이 내려 따지고 싶은데 그래도 임산부니까 참았습니다.
누군지 모르지만 이걸 보면 본인은 알테니 공개합니다.
오늘 목동역3번출구 홍익병원 버스정류장에서 19시경 6623번을 탄 검은 자켓에 검은 치마를 입고 하얀 가방에 임산부 뱃지를 단 중단발 여성분 그렇게 본인 입장 유리한 것만 권리 행사 하려고 남한테 무례하게 구는 것도 당연한 건 아니예요^^ 자리 양보도 당연한 것도 아니고, 강제 사항도 아닙니다. 모르면 좀 배우고 권리 행사 하세요. 너무 무식하고 무례한 태도에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에 굉장히 불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