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지나고 오니 많이 읽고 답도 많이 달아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증상을 검색해도 명쾌한 답이 나오질않아 답답했는데
정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글을 많이 적어주셨어요
원래도 밝은성격은 아니시고 조금 부정적인 편이시라 억지로 바꾸려하기보단 함께 정신의학과 방문 하여 약처방 받는게 제일 현실적인 방안 같네요..
현재 불면증 때문에 수면제는 약하게 처방받아서 매일밤 드시고 주무시는데 함께 병원 방문하여 의사분께 우울+무기력 증상 얘기 후 처방받고 약 잘드실수 있도록 해야겠네요
하 사실 결혼하고 아무리 좋아하고 친해도 친정부모님과도 함께사는 상상을 하면 안맞고 힘이드는데 (친정부모님 너무 좋아합니다 일주일에 약 2번은 봄)
시어머님은 더더욱 함께살긴 저도 힘들꺼같아요..
그래서 자주 찾아뵙고.. 또 도움드리는 방법으로 개선해 보고자 글도 적었네요..
결혼하고 약 15년차가 되어보니 상처받았던 신혼 초의 감정들도 노쇄한 시어머님 앞에 사라지진않고 희미해지긴 하더라구요
신혼초의 강하신 모습이 사라지셔서 편한 마음도 드는반면 늙고 노쇄한 모습보면 미워했던 감정보다 불쌍하고 안쓰러운 마음이 더 드네요
인간은 다 늙어 가잖아요 저도 언젠가는 늙어갈텐데..
지금 힘있고 젊을때 선행을 베풀 수 있을때 좋은마음으로 베풀고 살자는 마음이 크네요.. 남도 돕는 세상인데 가족이니 더욱 도와야겠지요..
그리고 누구를 미워하기보다 품어가는게 속 편하니까요..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남편을 낳아주셨으니 늘 감사하단 생각합니다 (물론 미울땐 저도 신랑 꼴베기 싫어집니다..)
어쨌든 그 누구보다 힘드실테고, 마음한편으로 합가를 원하실수도 있지만 그런얘기 없으시고 혼자 씩씩하게 잘 살아주시니 또 감사한 마음도 늘 가지고 사는중입니다..
착하다는 말씀도 해주셨는데, 글쎄요.. 결국 제 행복을 위한것이니 완벽하게 착한 며느리는 아니지싶네요 그래도 그렇게 말해주시니 감사한마음이 들긴합니다
그리고 아들은 뭐하냐는 의견에는 저희 신랑또한 저희친정부모님께 진실로 잘하는 지라 불만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일 겪어보니 남자가 볼수 있는 시야와 여자가 볼수있는 시야는 다르더라구요
아무래도 살림을 제가 살다보니 제가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애기아빠는 주로 물건 고치거나 손봐주는 일을 하다보니.. 다른거 같아요!
아무튼 마음과 시간 내주셔서 귀한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읽고 실행해 보겠습니다^^
다들 좋은일만 가득 하기를 바랍니다..!
제목 그대로 입니다
70대 시어머님이 사별로 혼자사신지 약 10년 정도 되었습니다
요즘 부쩍 위생관념이 안좋으세요..
세수를 하지도 않으시고 머리도 잘 안감으세요
일주일에 한번 목욕탕에 가는게 전부십니다..
세수를 안하시니 로션도 안바르시고.. 자기관리를 너무 안하세요
세수 하기 싫으시면 닦는토너라도 하시라고 사드렸는데
그것마저도 귀찮다며 안하십니다..
집순이시라 밖에외출도 안하시고 친구도 없으시니 더욱 심해지는것 같습니다
옷도 자주 안갈아 입으시고 이불 빨래도 잘 안하세요
저도 아기를 키우느라 몰랐는데, 최근에 아이가 어린이집을 가게되어 어머님집을 자주 방문해 지켜본 결과가 너무 충격+걱정 입니다
몇가지 사례를 적어볼께요..
1. 집에 냉장고가 총 3개가 있는데 냉장고 하나는 열어보신지5년이 지났다고 하십니다
정리해드린다고하니 직접 하시겠다고 하고 한달째 안하고 계세요
2. 음식은 계속 끓이기만 하면 안상한다고 찌개하나를 2주 넘게 드십니다.
3. 과일을 드시고 바로바로 치우지 않아 초파리가 겨울에도 있어요
4. 청소를 전혀 안하십니다..
(1주일에 한번 제가 방문해서 청소를 해드리기 시작했어요)
5. 이불빨래의 필요성을 못느끼세요 (6개월동안 안빠셔서 억지로 빨래해드림)
6. 끼니도 대충 때우십니다 (빵, 떡)
7. 종일 누워만 계세요 (주3회 주민센터 수업듣기 외 집에만 계심)
8. 속옷도 잘안갈아 입으시고, 빨래도 1~2주에 한번 하세요
9. 냉장고에 상한 음식이 있어도 그대로 둡니다..
10. 요리도 안하세요
11. 설거지도 일주일에한번 하십니다.. 그래서 그 그릇+ 음식물거름망에 초파리가 번식을 합니다
12. 잘안씻으시니 안그러셨는데 노인에게서 나는 특유의 안좋은 냄새가 납니다
그 외에도 경악할 만한 일이 많았지만 이만큼만 적을께요
원래도 성향이 부지런한 성향은 아니셨지만 요근래 (6개월정도) 더더욱 위생관념이 너무 떨어지신 느낌입니다.. 게으름도 너무 심하고요..
혹시나 치매 이신지 치매안심센터 가서 검사해보니 모두 정상이라고 나왔네요.. 저도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갈때마다 청소도 해드리고 정리도 해드리고 잔소리도 하고 있지만 차도가 없으니 답답하고 걱정이됩니다..
어떻게하면 자기관리를 잘하시고
위생관념에 철저해 지실까요.. 속이터지겠네요
다드신 찌개 그릇에 초파리 알보고 기절하느줄 알았습니다
어머님 스스로 조금씩이라도 나아질 방법이 없을까요
청소는 제가 해드려도 날도 더워지는데 위생관념없이 음식을 섭취하시고 하니 걱정이 너무 됩니다
얘기를 드리면 고치셔야 하는데 고집도 세시고 며느리가 얘기를 하니 그냥 무시하시기도 하네요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