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친 어디까지 용서 가능해?

0000 |2026.03.31 10:28
조회 23,621 |추천 1
3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직장 다니다 다른업을 하려고 알바 하는중 여러번 찾아와 대쉬를 해서 사귀게 되었고 남친은 건설업 중에 도면이나 현장 소장 겸해서 하는 일을 했고 나는 알바 2년 후 직장을 구해 직장에 다니게 되었어.거의 매일 보다시피 2년을 만났고 남친 부모님이 여유있게 사시는 편인데 집에 종종 와서 밥도 먹으라고 하시고 밖에서 외식할때도 불러주시고 곧 결혼 이야기가 나올 타이밍이였어.집에서 불꽃축제가 보이는곳에 부모님 중학교 선생님에 교감선생님이고 그에 비해 나는 보잘꺼 없이 딱 평타 정도~ 전업주부에 공무원아버지
27세에 만나 2년 연애하고 결혼 타이밍이 아홉수는 안되다 하여 30살쯤 하려고 했거든.
직장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통화는 매일 했지만 만나는 날이 줄어들었어.피곤하거나 남친이 회식이 생기기도 하고 나도 회식이 생기고 주말도 로테이션 근무라 만남 횟수가 줄어들긴하더라구.
직장도 어느정도 적응되고 남친이랑 여행 겸 1박2일로 바닷가에 놀러갔고 술을 한두잔 먹고 잠에 들었는데 새벽에 깨버린거야. 맥주나 한잔 더 먹고 자야겠다 싶어 맥주 한두모금 하다가 남친 폰을 집어 들었어.
나는 아이폰 사용해본적이 없고 어색하고 신기해서 보다가 카톡에 일본어로 저장된 이름이 있더라구.일본어로 마지막에 대화했길래 직장관련 사람인가보다 하면서 위로 올리는데 가장 최근에 
만나서 반가웠어오후 2시에 쯤 도착할꺼 같아.야경보러가자. 또 언제 볼까?
정독을 한건 아니지만 촉이 왔고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머리가 하애지면서 내가 회식이라고 했던 그날 본인도 회식이라 했었는데 ? 여자 맞는거 같은데? 오만 생각이 다 들더라
일어나보라고 이야기 좀 하자 하고 깨웠는데 바람폈냐 바로 직설적으로 물었고 아니? 하길래 폰 얼굴에 들이 밀었더니 잠이 좀 깼는지 "미안" 딱 그말과 동시에 뺨 갈기고 나왔어.붙잡지도 않더라 따라나오는 기미도 안보였어.
그렇게 낮선 곳에서 한참을 걸어 버스도 안다니는 거리를 울면서 걷고 걸어 새벽에 갈곳도 없고 pc방에 버티다가 부모님 걱정할꺼 같아 오후에 들어갔어.
몇일을 전화와도 쌩깠는데 한번만 만나달라해서 나도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야겠다 싶어 만났어. 
남친 말로는 친구들끼리 소개팅 3대3을 했는데 본인은 여자친구 있어 안나간다고 거부했지만 자리만 채워달라는 말에 어쩔수 없이 나갔고 그날 처음 본 여자다.그 뒤로 연락을 안하다가 오후시간이 통채로 비는 날이 있어 밥 한끼 먹고 야경구경 한번 다녀왔었다. 총 3번 만났다나 여자친구 있다고 말을 못했는데 할 생각이였다 무릎 꿇은 채 빌더라구.한참 망설이다 여자친구 있다는 말 내가 듣는 자리에서 스피커폰으로 말하라고 시켰고 그 여자는 몰랐다는 늬앙스였고 중간에 폰 가로채서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이야기 했어그러고 남친 어머니도 전화가 그자리에 왔고 어머니도 용서해달라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맘이 확 풀렸어.
근데 그 뒤로 나혼자 의심병이 생긴건지 .... 뭘 해도 의심부터 하게 되더라구.
식당에  갈때 폰을 차에 두고 가거나 갑자기 차를 바꿔야 하는데 돈이 좀 모지라는데 빌려달라더라.  처음 폰을 차에 두고 내린다는걸 인지하고 부터는 의심은 배로 커졌고 폰 보여달라 처음 이야기 꺼냈어. (중고차 바꿀때 300만원 빌려줌. 만나는동안 돈 문제 전혀 없었고 내가 직장생활 시작하면서 내가 오히려 더 내려고 함)
보여줄수없다 1차 시전바람폈냐? 하니 그건 아니라고 함
밥 다 먹고 차에 타면서 폰 보여달라 2차 시전안된다고 함
우리집 앞에서 마지막으로 묻는다 더이상 기회는 없다.폰 보여줘 하니 30분 서로 말 없다가 돈 문제가 터져서 보여주기 민망하고 집안에 외삼촌이 돈문제 좀 엮였는데 민망해서 보여줄수가 없데..........
처음 바람핀거 알았을때 하도 울어서 더이상 눈물이 안나올줄 알았는데 이제 난 어떻게 해야 할까?
추천수1
반대수90
베플ㅎㅎ|2026.03.31 10:47
남편에 아이까지 있는것도 아니고 아직 남남이구만 뭘 어디까지 용서해요? 왜 지팔지꼰하고 있어요?
베플|2026.03.31 21:48
30대도 삼대삼 미팅 같은거 해?? 뭔 애야?? 그냥 주점에서 맘 먹고 헌팅 한거지~ 네 남친은 진실을 말하지 않았어~ 캐보면 더 나오겠는데~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라~
베플햇빛밝을욱|2026.03.31 18:50
그냥 헤어지면 되는거 아니에요? 용서는... 부부일때 질문이 가능한 부분인 것 같은데..ㅠㅠ
베플ㅇㅇ|2026.03.31 10:33
그만 헤어져 이미 깨진 잔이 아깝다고 쓰다듬어 봐야 니 손에 피만 나
베플남자ㅇㅇ|2026.03.31 22:01
걔 아니면 안될정도로 자존감이 없는거야?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